'벤치 예상 다 깼다' 이강인, 선발 데뷔 확정! 비야레알전 출격 대기...'21세기 최초' 데뷔 2G 연속골 도전
OSEN 고성환 기자
발행 2026.08.23 23: 03

이강인(25)이 모든 예상을 깨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발 데뷔전을 치른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지휘하는 아틀레티코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리는 2026-2027시즌 라리가 2라운드에서 비야레알과 맞붙는다.
개막 2연승에 도전하는 아틀레티코다. 아틀레티코는 지난 20일 열린 개막전에서 이강인의 데뷔골에 힘입어 말라가를 2-0으로 꺾었다. 후반 교체 투입된 이강인과 알렉스 바에나가 한 골씩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사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셜 미디어.

이강인으로선 꿈만 같은 데뷔전이었다. 그는 투입된 뒤 13분 만에 왼발 감아차기로 선제골을 터트렸고, 특유의 탈압박 능력과 날카로운 패스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헌신적인 수비로 공을 따내면서 바에나의 추가골에 기여하기도 했다. 경기 최우수선수(MVP)도 이강인의 몫이었다.
[사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셜 미디어.
이제 이강인은 비야레알을 상대로도 득점 사냥에 나선다. 그는 경기를 앞두고 아틀레티코가 공개한 선발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문도 데포르티보'와 '아스', '마르카' 등 스페인 매체들은 일제히 이강인의 벤치 출발을 예상했으나 시메오네 감독의 선택은 달랐다.
아틀레티코는 3-5-2 포메이션을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아데몰라 루크먼-이강인, 알레한드로 그리말도-코케-모르텐 히울만-로드리고 멘도사-줄리아노 시메오네, 다비드 한츠코-르뱅 르노르망-마르크 푸빌, 얀 오블락이 선발 출전한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역시 최고의 데뷔전을 보낸 '등번호 7번' 이강인이다. 만약 그가 비아레알의 골망까지 흔든다면 새 역사를 쓰게 된다. 21세기 들어 라리가 첫 두 경기에서 모두 득점한 아틀레티코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었다. 이강인이 최초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비인 스포츠'도 이강인을 '주목할 선수'로 뽑았다. 매체는 "올여름 합류한 이강인은 말라가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슈팅 3회, 기회 창출 1회, 경합 승리 4회를 기록했다. 비야레알전에서도 골을 넣는다면 21세기 아틀레티코 선수 가운데 리그 첫 두 경기에서 모두 득점한 최초의 선수가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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