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유일한 찬스에서 병살타 나올 줄이야…김원형 감독 "타카다가 위기 상황에서 결정적 역할"
OSEN 조은혜 기자
발행 2026.08.24 04: 40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곽빈의 완벽투를 앞세워 롯데 자이언츠의 6연승을 저지했다.
김원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5위 두산은 2연패를 끊고 시즌 전적 58승50패4무를 만들었다. 반면 5연승이 끊긴 6위 롯데는 50승58패2무가 되면서 두 팀 간 경기차는 8경기차로 벌어졌다.
두산 선발 곽빈은 7이닝 1피안타 2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9승 이후 4경기 만에 시즌 10승을 달성, 2024년 이후 2시즌 만에 두 자릿수 승리를 완성했다. 위기를 삭제한 타카다가 홀드를 올렸고, 이영하는 첫 20세이브를 완성했다. 타선에서는 박찬호가 2안타 1타점, 안재석이 3안타 1타점으로 돋보였다.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두산은 곽빈, 롯데는 박세웅이 선발로 나섰다.8회초 1사 1루에서 두산 타카다가 롯데 황성빈에게 사구를 던진 뒤 아쉬워하고 있다.  2026.08.23 /cej@osen.co.kr

롯데가 곽빈에게 꽁꽁 묶인 사이 두산이 3회말 3점을 먼저 내고 앞섰다. 류승민과 박찬호의 2루타로 선취점을 올린 두산은 우익수 키를 넘어가는 안재석의 우전안타 2-0으로 점수를 벌렸다. 안재석은 2루에서 오버런으로 아웃됐지만, 박준순 타석에서 3루수 박승욱의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박준순이 2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나온 양의지의 2루타에 홈을 밟으며 점수는 3-0.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두산은 곽빈, 롯데는 박세웅이 선발로 나섰다.8회초 1사 1,2루에서 롯데 나승엽이 병살타를 치고 있다.  2026.08.23 /cej@osen.co.kr
이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지만 불펜이 뒷문을 걸어잠그고 승리를 가져왔다. 곽빈이 내려간 8회초 김택연이 한 점 추격을 허용했으나, 투수가 타카다로 교체된 뒤 1사 주자 1·2루 위기에서 나승엽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내고 그대로 이닝을 끝냈다. 9회초에는 선두 레이예스가 1루수 실책으로 출루했으나 이영하가 한동희와 고승민, 한태양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경기 후 김원형 감독은 "선발 곽빈이 국가대표 에이스다운 투구를 해줬다. 7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본인이 10승을 만들었다. 정말 축하한다"며 "뒤이어 타카다가 위기 상황에서 결정적인 병살타를 유도했고 이영하가 귀중한 세이브를 올렸다"고 돌아봤다.
김 감독은 이어 "타석에선 3회 박찬호가 9구까지 가는 긴 승부끝에 결승 타점을 올리면서 승기를 잡았다. 박찬호는 오늘 수비에서도 몇 차례나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덧붙이며 박수를 보냈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곽빈의 호투를 앞세워 롯데 자이언츠의 6연승을 저지했다.김원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2연패를 끊고 시즌 전적 58승50패4무를 만들었다. 반면 5연승이 끊긴 롯데는 50승58패2무를 마크했다.두산이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2026.08.23 /c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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