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G 연속 무승' 광주, 95분에 무너졌다...'무고사 극장골' 인천에 0-1 패배, 대전은 강원 3-0 격파
OSEN 고성환 기자
발행 2026.08.24 00: 02

광주FC가 또 무너졌다. 추가시간에 극장골까지 허용하면서 22경기 연속 무승(7무 15패)의 늪에 빠졌다.
광주FC는 23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4라운드 홈경기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에 0-1로 패했다. 후반 추가시간 5분 나온 무고사의 페널티킥 선제골이 그대로 승부를 갈랐다.
이번 패배로 최하위 광주는 승점 11(1승 8무 15패)에 머물렀다. 어느덧 22경기째 승리가 없다. 지난 3월 유일한 승리를 수확했던 인천을 상대로 두 번째 승리를 노려봤지만, 무산됐다. 반대로 인천은 6경기 무패 행진(3승 3무)을 질주하며 승점 33(9승 6무 8패)으로 6위가 됐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인천은 후반 13분 무고사와 최승구를 투입했다. 2분 뒤 이청용이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인천은 이후로도 레안드로, 이동률, 이민혁을 투입하며 공격적으로 나섰고, 기어코 광주의 골문을 여는 데 성공했다. 후반 추가시간 최승구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무고사가 마무리하며 광주에 패배를 안겼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는 홈팀 대전이 강원을 3-0으로 대파했다. 승리한 대전은 승점 29(7승 8무 9패))로 10위에 자리했고, 강원은 승점 35(9승 8무 6패)은 4위가 됐다. 대전으로선 직전 라운드 FC서울전 2-4 역전패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털어낼 수 있는 승리였다. 
양 팀 다 부상 변수를 맞닥뜨렸다. 강원은 전반 21분 최병찬이 안톤과 충돌해 다치면서 김건희와 교체됐다. 대전은 전반 36분 엄원상이 홍철과 경합 과정에서 발목 부상을 입고, 탈것에 실려 나갔다. 정재희가 대신 투입됐다.
강원의 퇴장으로 경기가 급격히 기울었다. 전반 42분 서민우가 정재희를 막으려다가 비디오판독(VAR) 끝에 퇴장당하면서 10명대11명의 싸움이 됐다. 
수적 우위를 등에 업은 대전은 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승리를 완성했다. 후반 2분 루빅손이 선제골을 터트렸고, 후반 11분 주민규가 헤더로 득점하며 3경기 연속골을 뽑아냈다. 후반 21분엔 정재희가 이명재의 크로스를 마무리하며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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