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아픈 손가락’ 196cm 장신 투수, 1이닝 KK 퍼펙트…3경기 연속 세이브→5경기 연속 무실점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6.08.24 10: 42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아픈 손가락’ 이승헌이 퓨처스리그에서 3경기 연속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승헌은 23일 서산구장에서 열린 2026 퓨처스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 9회 등판해 1이닝 2탈삼진 삼자범퇴로 승리를 지키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세이브에 성공했다. 
이승헌은 6-3으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라 첫 타자 박상언을 1스트라이크에서 2구째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을 잡았다. 이어 정은원은 4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박주진은 풀카운트에서 헛스윙 삼진을 잡고 경기를 끝냈다. 투구 수 12개로 끝냈다. 

롯데 자이언츠 이승헌 091 2026.06.05 / foto0307@osen.co.kr

2018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지명을 받아 롯데에 입단한 이승헌은 2020년 타구에 머리를 맞아 두부 미세골절 부상을 겪고도 8경기 선발 등판해 3승 2패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2021년 16경기(57⅔이닝) 3패 평균자책점 5.77을 기록했고, 2022년 1경기 등판하고 8월 현역으로 군에 입대했다. 손가락 건초염 부상과 수술, 군 복무를 마쳤다. 제대 후 2024년과 2025년 공백기가 있었고, 올해 4년 만에 1군 무대에 돌아왔다. 
이승헌은 5월말 3년 만에 1군 마운드에 올랐다. 열흘 남짓 1군에 머무르며 5경기(4⅔이닝)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6월초 2군으로 내려갔고, 올스타 휴식기 이후로는 5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5이닝 동안 단 1피안타 1볼넷 7탈삼진의 투구 내용도 좋다. 이승헌은 퓨처스리그에서 18경기 1승 2패 5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2.89를 기록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이승헌 089 2026.06.05 / foto0307@osen.co.kr
퓨처스리그 다승과 평균자책점 1위인 롯데 박세진은 이날 선발투수로 등판해 3이닝 2피안타 3볼넷 5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박세진은 1회말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냈다.
그러나 2회말 선두타자 박상언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무사 1루에서 포수의 1루 견제구가 외야로 빠지면서 1루주자는 3루까지 진루했다. 정은원의 타구는 투수 맞고 유격수 땅볼 아웃이 됐다. 3루주자는 득점. 박세진은 1-1 동점인 3회말 2사 1,2루에서 박상언에게 주자 싹쓸이 좌중간 2루타를 맞아 2점을 추가 실점했다. 
롯데는 1-3으로 뒤진 4회초 이호준의 볼넷, 이지훈의 우전 안타에 이어 희생번트로 1사 2,3루를 만들었다. 정대선의 투수 땅볼 때 3루주자가 협살에 걸렸으나 포수의 포구 실책으로 공짜 득점에 성공했다. 그리고 1사 2,3루 찬스가 계속됐다. 
조세진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전준우가 초구를 때려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때려 4-3으로 역전시켰다. 
롯데는 5회 유강남이 좌익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로 출루했고, 홍서연의 안타로 1,3루가 됐다. 1사 후 이지훈의 유격수 땅볼로 3루주자가 득점을 올렸다. 롯데는 9회 김동현이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유강남이 오랜만에 2군 경기에 출장해 3타수 1안타(2루타) 1득점을 기록했다. 전준우가 2타점, 김동현이 솔로 홈런 포함 2타점을 기록했다. 정현수가 2이닝 무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홀드를 기록했다.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 159 2026.06.27 / foto030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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