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G 4홈런’ 미친 홈런 페이스 김도영, 국민타자 이승엽 넘어서는 건 시간 문제? 역대 최연소 40홈런 '-2'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6.08.24 08: 40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역대 최연소 40홈런 기록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 
김도영은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3번 3루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1회초 2사에서 첫 타석에서 들어선 김도영은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까지 연결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KIA가 1-0으로 앞선 3회 1사 두 번째 타석에서는 키움 우완 선발투수 전준표의 3구 시속 149km 직구를 받아쳐 고척돔 중앙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38호 홈런이다. 비거리는 135m에 달했다. KIA는 김도영의 활약에도 7-8 역전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키움은 전준표, KIA는 제임스 네일을 선발로 내세웠다.3회초 1사에서 KIA 김도영이 중월 솔로포를 날리며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6.08.23 / jpnews@osen.co.kr

김도영은 올 시즌 112경기 타율 3할1리(415타수 125안타) 38홈런 94타점 95득점 8도루 OPS 1.036을 기록중이다. 리그 홈런 1위에 올라있고 최근 8경기에서 4홈런을 몰아치며 홈런 2위 오스틴 딘(LG, 32홈런)과의 격차를 크게 벌렸다.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키움은 전준표, KIA는 제임스 네일을 선발로 내세웠다.3회초 1사에서 KIA 김도영이 중월 솔로포를 날리며 기뻐하고 있다. 2026.08.23 / jpnews@osen.co.kr
2024년 141경기 타율 3할4푼7리(544타수 189안타)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40도루 OPS .1.067을 기록하고 리그 MVP를 수상한 김도영은 지난 시즌에는 부상으로 인해 30경기 출장에 그쳤다. 하지만 올해 다시 반등에 성공하며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홈런 페이스만 본다면 이미 2024년과 동일한 38홈런에 도달하며 개인 최다홈런 타이기록을 달성했다. 김도영이 9월 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표팀 참가가 예정되어 있지만 KIA가 아직 32경기가 남아있어 개인 신기록 달성은 확실시 된다. 
김도영이 도전하는 또 하나의 기록은 ‘국민타자’ 이승엽이 기록한 역대 최연소 40홈런 기록이다. 이승엽은 1999년 만 22세 11개월 5일의 나이로 40홈런을 달성했다. 현재 김도영도 만 22세이며 10월 2일 23세가 된다. 오는 9월 6일까지 40홈런을 달성하면 이승엽을 넘어 신기록을 달성할 수 있다. 
김도영은 최근 홈런 페이스를 고려하면 빠른 시일 내에 데뷔 첫 40홈런은 물론 역대 최연소 40홈런 기록 달성도 유력하다. 아시안게임 변수가 있지만 홈런왕 타이틀 역시 노려볼 만하다. 이날 끝내기 만루홈런으로 패해 충격을 받은 KIA 팬들을 김도영이 역사적인 기록으로 위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키움은 전준표, KIA는 제임스 네일을 선발로 내세웠다.3회초 1사에서 KIA 김도영이 중월 솔로포를 날리고 있다. 2026.08.23 /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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