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무진성이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에서 진지한 감정선부터 유쾌한 케미스트리까지 폭넓게 소화하며 극의 몰입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무진성은 극 중 두루미전자 영업3팀 대리이자 천재 해커 '기영도'로 분해 냉철한 프로페셔널함과 유보나(공효진 분)를 향한 흔들리는 눈빛, 그리고 권세아(이은샘 분)를 향한 저돌적인 매력까지 오가는 다채로운 열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유보나를 향한 오랜 동경과 애틋한 순애보는 시스루 감성을 자극했다. 면접 당시 긴장한 자신에게 초코바를 건네준 유보나의 모습부터, 퇴사 위기 속에서 여행지를 추천하고 집들이에서 남편 권태성을 마주한 채 애써 표정을 관리하는 복잡다단한 심경을 섬세한 표정 연기로 녹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반면 권세아와의 관계에서는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집들이에서 옷을 적신 인연으로 권세아에게 먼저 데이트를 제안한 뒤, 유보나와 권태성의 관계를 의식하며 뒤늦게 머리를 감싸 쥐는 모습 등은 극에 신선한 재미와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처럼 무진성은 상황과 상대에 따라 눈빛과 표정을 달리하는 디테일한 연기력으로 기영도라는 캐릭터의 입체감을 완벽하게 살려냈다. 복잡 미묘한 감정선과 새로운 관계성을 유연하게 오가는 무진성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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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유부녀 킬러'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