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식기 설거지, 주말까지 방치..초파리 무더기 ('결혼 지옥')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08.24 14: 06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 MC진과 스튜디오 전체를 경악하게 만든 ‘김밥지옥 부부’의 충격적인 집 상태와 일상이 공개된다.
오늘(24일) 오후 9시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182회에서는 김밥집 운영부터 경제적 문제, 집안일에 이르기까지 사사건건 갈등을 빚는 ‘김밥지옥 부부’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7개월 만에 김밥집 양도를 결정한 아내와 이에 불만을 토로하는 남편의 대립이 그려진다. 아내는 공인중개사인 남편과 구체적인 상의 없이 AI로 작성한 양도 계약서에 서명까지 마쳐 남편을 당황하게 했다. 남편은 아내가 김밥집 수입을 공유하지 않는 것은 물론, 필요 없는 ‘예쁜 쓰레기’를 폭풍 과소비해 현관에 택배 상자를 쌓아둔다고 토로했다.

무엇보다 오은영 박사와 MC들을 충격에 빠뜨린 것은 부부의 위생 상태였다. 옷방은 물건들로 발 디딜 틈조차 없었고, 주방에는 일주일 치 어린이용 식기 14개가 씻기지 않은 채 쌓여 있었다. 아내는 평일에 시간이 없어 주말에 한꺼번에 설거지를 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심지어 냉장고에는 싹 난 감자가 방치되어 있었고, 초파리 무더기와 머리카락 뭉치가 주방에 굴러다녀 안타까움을 더했다.
집안일을 서로에게 미루며 다투는 사이 무너져버린 집 상태에 대해 오은영 박사는 “두 분이 하는 이야기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며 단호하게 일침을 가했다. 이어 “이 지경까지 온 것은 반드시 이유를 찾아서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개선해야 한다”라고 강조해 현장의 긴장감을 높였다.
과연 ‘김밥지옥 부부’가 오은영 박사의 솔루션을 통해 무너진 일상을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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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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