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엔트리 시행을 하루 앞두고 1위 경쟁팀인 삼성 라이온즈, KT 위즈만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프로야구 2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는 경기가 없는 24일 백업 포수 김도환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김도환은 신일고를 나와 2019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삼성 2차 2라운드 12순위 지명된 8년차 포수다. 지난달 16일 박진만 감독의 부름을 받고 40일 가까이 1군 생존에 성공했지만, 53경기 타율 2할4푼2리 2홈런 9타점 10득점을 남기고 경산으로 향하게 됐다. 김도환은 21일과 22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연일 교체 출전한 뒤 23일 결장했다.


1위 KT는 ‘대타의 신’ 이정훈을 1군 엔트리에서 뺐다. 이정훈의 시즌 기록은 69경기 타율 3할3리(66타수 20안타) 1홈런 15타점 5득점. 대타 신분임에도 개막 엔트리에 승선해 전날까지 1군에서만 대타 타율 3할3푼3리로 활약했지만, 확대 엔트리를 하루 앞두고 첫 2군행을 통보받았다. KT 구단에 따르면 부상이 아닌 확대 엔트리 조정에 의한 말소다.
KBO는 지난 6월 제3차 실행위원회를 통해 “선수단 육성 및 부상 방지 등을 목적으로 매년 9월 1일부터 적용되는 확대 엔트리를 일주일 앞당겨 8월 25일부터 시행한다. 시즌 조기 개막 추세와 길어지는 혹서기 기간, 재편성 기간 이후 구단별 잔여 경기 수 편차 등을 고려해 확대 엔트리 조기 시행을 결정했다”라고 발표한 바 있다.
KBO리그는 오는 25일 인천(한화 이글스-SSG 랜더스), 광주(롯데 자이언츠-KIA 타이거즈), 잠실(NC 다이노스-LG 트윈스), 수원(두산 베어스-KT 위즈), 고척(삼성 라이온즈-키움 히어로즈) 경기로 새로운 한 주의 문을 연다. 확대 엔트리 첫날 대거 등말소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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