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대박 소식! 빅리그 풀백 생긴다...설영우, 분데스 전격 입성 "이적료 최대 89억에 아우크스부르크 합류"
OSEN 고성환 기자
발행 2026.08.24 20: 47

설영우(28, 츠르베나 즈베즈다)가 2026 북중미 월드컵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빅리그에 입성한다. 그가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로 향한다는 소식이다.
세르비아 '스포르탈'은 24일(한국시간) "즈베즈다가 분데스리가에 최고 수준의 선수 중 한 명을 팔았다. 마라카나(즈베즈다 홈구장 별칭)에 수백만 유로가 들어온다!"라며 "설영우가 마라카나에서 보낸 두 번의 훌륭한 시즌을 뒤로하고 즈베즈다를 떠나 아우크스부르크의 선수가 된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설영우는 레드 앤 화이트 유니폼을 벗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즈베즈다는 그의 이적료로 400만 유로(약 65억 원)를 벌어들이며 약 150만 유로(약 24억 원)의 보너스가 더해질 수 있다. 또한 향후 이적료의 10%도 추가로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2일(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에 입성했다.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상대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을 치른다. 대한민국 설영우가 대표팀 숙소로 향하고 있다. 20206.06.22 /sunday@osen.co.kr

2년 전 울산 HD에서 설영우를 150만 유로에 영입했던 즈베즈다로선 훨씬 더 많은 금액을 남기게 된 셈. 만약 설영우가 분데스리가에서도 활약하며 더 큰 팀으로 이적한다면 셀온 조항에 따라 추가 수익까지 올릴 수 있다.
대한민국 설영우 2026.06.14 /sunday@osen.co.kr
세르비아 'B92' 역시 설영우의 아우크스부르크행을 확인했다. 매체는 "설영우가 즈베즈다를 떠나 분데스리가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 우측 풀백의 이적을 두고 아우크스부르크와 합의가 이뤄졌다"라며 "즈베즈다 입장에서는 매우 수익성 높은 거래"라고 전했다.
B92는 "설영우는 즈베즈다 유니폼을 입고 2시즌이 조금 넘는 기간 동안 101경기에 출전해 8골과 16도움을 기록했다. 블라단 밀로예비치와 데얀 스탄코비치가 이끈 팀에서 가장 꾸준하게 출전한 선수 중 한 명이었다"라며 "분데스리가 이적은 믿음직한 수비수인 설영우의 커리어에서 새로운 단계다. 베오그라드에 오기 전 그는 프로 커리어 전체를 울산에서 보냈다"고 짚었다.
즈베즈다는 설영우가 떠난 뒤 일본 국가대표 나카야마 유타(마치다 젤비아)를 영입할 예정이다. 왼발잡이 수비수인 그는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 레프트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여기에 전북 현대의 2008년생 윙어 김예건 영입도 눈앞에 뒀다.
스포르탈은 "즈베즈다는 나카야마의 이적료 110만 유로(약 18억 원)를 세 차례에 걸쳐 지급할 예정이다. 그는 3년 계약을 체결했다"라며 "이로써 즈베즈다는 불과 며칠 사이 아시아에서 두 명을 영입하게 됐다. 앞서 젊은 선수 김예건의 이적과 관련해서도 전북과 모든 절차를 마쳤으며 영입 경쟁에서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시티를 제쳤다"고 설명했다.
OSEN DB.
설영우는 좌우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수비수다. 양발 활용 능력과 왕성한 활동량, 뛰어난 축구 지능을 강점으로 지닌 그는 K리그에서 맹활약했고, 2024년 여름 세르비아 무대로 건너갔다.
즈베즈다에 합류한 설영우는 적응기도 없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그는 데뷔 시즌부터 42경기 6골 8도움을 올리며 주전 자리를 꿰찼고, 지난 시즌에도 50경기 2골 6도움으로 핵심 역할을 맡았다. 2024-2025, 2025-2026시즌 연속으로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빅리그의 러브콜도 받았다. 독일의 강호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가 진지하게 설영우 영입을 추진하기도 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 셰필드 유나이티드와도 연결됐다.
다만 설영우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고, 한국의 조별리그 탈락을 막지 못했다. 이후 빅리그의 관심이 식었다는 세르비아 현지 보도가 쏟아졌다. 그럼에도 설영우는 적극적으로 이적을 추진했고, 챔피언스리그 예선에서 탈락한 즈베즈다도 그를 매각하기로 하면서 분데스리가가 그의 새로운 무대가 되기 직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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