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S→HOU→CWS→SD 저니맨 외야수에 밀렸다…송성문 트리플A 강등, ML 복귀 가능할까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6.08.25 14: 40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30)이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샌디에이고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송성문을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내려보내고 외야수 더스틴 해리스를 메이저리그에 콜업했다. 
송성문은 올 시즌 샌디에이고와 4년 총액 15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시범경기 기간 부상을 당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했지만 4월 빅리그에 콜업됐고 5월 6일부터는 꾸준히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다. 

[사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이저리그에서 내야 유틸리티 역할을 맡아 1루수를 제외한 내야 전포지션에서 출장한 송성문은 62경기 타율 2할2리(114타수 23안타) 1홈런 15타점 19득점 12도루 OPS .568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는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줬지만 타격에서 부진이 계속됐고 결국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게 됐다. 
송성문을 대신해 메이저리그에 콜업된 해리스는 올해로 메이저리그 3년차 시즌을 보내는 외야수다. 통산 38경기 타율 2할2푼5리(89타수 20안타) 2홈런 10타점 12득점 5도루 OPS .678을 기록했다. 올 시즌 샌디에이고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엘파소에서 29경기 타율 3할5푼(120타수 42안타) 6홈런 26타점 25득점 10도루 OPS 1.039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사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더스틴 해리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국매체 MLB트레이드루머스는 “파드리스가 더스틴 해리스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등록하면서 송성문이 트리플A 엘파소로 강등됐다. 40인 로스터 자리를 위해 루카스 지올리토는 60일자 부상자 명단으로 이관됐다”고 전했다. 
해리스는 올 시즌 여러 팀을 오갔다. 화이트삭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으며 시즌을 시작했지만 4월 메이저리그 로스터 등록 이후 일주일 만에 DFA(지명할당)됐고 휴스턴이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영입했다. 하지만 휴스턴에서도 2주 만에 다시 DFA됐다. 
이후 FA가 된 해리스는 다시 화이트삭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지만 7월 옵트아웃을 통해 다시 시장에 나왔고 이번에는 샌디에이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그리고 엘파소에서 두 달 동안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결국 메이저리그 복귀에 성공했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송성문이 마이너리그로 내려가면서 파드리스는 전문 백업 내야수가 없는 상황이 됐다. 다만 외야수 루이스 렌지포가 내야 수비 경험이 풍부하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보다 내야수로 더 많은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사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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