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베테랑 외야수 이창진(35)이 모처럼 1군에 복귀했다.
이범호 감독은 25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광주경기에 앞서 이창진을 비롯해 내야수 변우혁과 박상준, 포수 주효상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이날부터 시행하는 4명의 확대엔트리에 따른 콜업이었다.
이창진은 개막 엔트리에 진입했으나 1경기 2타석만 소화하는데 그쳤다. 4월2일 1군에서 말소된 이후 이날 처음으로 복귀했다. 박재현이 주전으로 성장하면서 기회를 얻지 못했다. 더군다나 2군에서 부상까지 겹치며 복귀까지 시간이 걸렸다.

박상준은 1루수로 활약하다 지난 1일 2군으로 내려간 이후 24일만에 복귀했다. 이날 8번 1루수로 선발라인업에 이름을 넣었다. 변우혁도 7월24일 말소된 이후 한 달만에 콜업을 받았다. 주효상은 3인 포수진 체제를 위해 승격시켰다.
이범호 감독은 "창진이는 팀에서 좌타자가 많아 우타자로 출전할 수 있다. 상준이는 타격 페이스가 좋아 부르려고 했다. 우혁이는 김도영의 3루수 대안으로 체크하기 위해 올렸다. 효상이는 준수를 지명타자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남은 한 자리는 부상 복귀를 앞둔 좌완 곽도규를 콜업할 전망이다. 이 감독은 "도규가 어제와 그제 2군에서 던졌다. 오늘 던질 수가 없다. 체크해서 괜찮으면 도규도 불러 올릴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날 KIA 선발라인업은 박재현(중견수) 카스트로(지명타자) 김도영(3루수) 나성범(우익수) 김선빈(2루수) 오선우(좌익수) 한준수(포수) 박상준(1루수) 하주석(중견수)으로 꾸렸다. 롯데 우완 제레미 비슬리를 상대로 7명의 좌타자를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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