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원 3G 연속 벤치 신세...왜 백업 포수를 외인 전담 바꿨나, 주전 포수는 3~5선발 공 받는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6.08.25 17: 35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25일 잠실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맞대결을 한다. 
염경엽 LG 감독은 주전 포수 박동원과 백업 포수 이주헌의 기용 플랜을 바꿨다. 박동원은 토종 선발들과 호흡을 맞추고, 이주헌이 외국인 선발투수들과 선발 출장한다. 지금까지 해오던 것과 정반대 기용법이다. 
박동원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LG는 톨허스트가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다. 백업 이주헌이 포수 마스크를 쓴다. 박동원은 지난 주말 한화와 2경기(1경기 우천 취소)에서 모두 경기 후반 교체로 출장했다. 21일 송승기, 23일 카라스코가 선발로 던졌는데, 모두 이주헌이 선발 출장했다.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곽빈, LG는 카라스코를 선발로 내세웠다. LG 포수 이주헌이 카라스코에게 공을 건네고 있다. 2026.08.01 /cej@osen.co.kr

염 감독은 박동원의 계속되는 선발 제외를 묻자 “동원이는 (타격)감도 좀 안 좋은 것도 있고, 이제 다시 재정비를 해서 톨허스트와 카라스코는 주헌이가 포수로 앉을 것 같고, 다른 선발투수들은 동원이가 선발 출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승기는 (짝이) 주헌이었는데, 근래 승기-주헌이가 안 좋아서 바꾼다. 외국인 투수들은 자기들이 던지고 싶은 공 위주로 하는 편이다. 찬규는 동원이랑 무조건 해야 되는 스타일이고, 승기와 시원이는 동원이가 끌고 가는 경우가 조금 더 좋다”고 설영했다. 
LG 박동원 2026.04.16 /sunday@osen.co.kr
KBO는 25일부터 확대 엔트리를 시행한다. 4명이 증원돼 1군 엔트리는 최대 34명(출장 32명)으로 늘어난다.
LG는 이날 투수 김윤식과 양우진, 외야수 함창건, 내야수 강민균을 1군에 콜업했다. 제3의 포수 콜업은 없었다. 염 감독은 포수는 박동원, 이주헌 2명으로 충분하다고 했다. 
염 감독은 콜업 선수들에 대해 “(대부분) 경험을 쌓아야 될 선수들이니까 코칭스태프가 추천받아서 올렸다”며 “윤식이는 준비해서 올라온 거니까, 충분히 할 시간을 주고 데리고 온 거니까 이제 와서 좀 힘을 보태야 한다”고 말했다. 
신인 양우진, 야수 함창건과 강민균은 많은 출장 기회를 받기 보다는 1군 경험을 쌓는 출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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