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와 박문성 해설위원의 공방이 축구와 관련없는 사생활까지 번지고 있다.
김병지 대표는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박문성 위원의 사생활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 아울러 김 대표는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제기한 박문성 위원과 박동희 기자에게 민사소송까지 예고한 상황이다.
김 대표는 “박문성 씨, 혹시 국회의원에 출마하시나요? 축구를 이용해 정치적 발판을 놓을리 없다고 믿지만 소문이 많네요. 박문성 씨도 공인이고, 시중에 떠도는 의혹에 대해 설명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언급했다.

박문성 위원이 김병지 대표의 아들의 해외연수 등 사생활을 폭로한 것에 대해 자신도 반박을 하겠다는 것이다.

최근 박문성 해설위원은 "김병지 대표가 지난해 강원 유소년 선수들의 토트넘 런던 연수 과정에 강원 소속이 아닌 아들을 사적으로 포함시켰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김병지 대표는 “1년 전에 사과했던 내용을 들춰냈다”면서 아들의 연수과정에 문제가 있었음을 시인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문성 위원에 대한 불편한 감정은 숨기지 않았다.
김 대표는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제 아들들 말씀 많이 하던데 박문성씨 따님은 중학교 다니던 중 어쩌다가 캐나다 유학을 가게 된 건가요?”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축구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개인 사생활에 대한 의문제기였다.
![[사진] 김병지 SNS](https://file.osen.co.kr/article/2026/08/25/202608251819773647_6a8d5f253d55b.png)
김병지 대표 아들의 경우 강원유스가 아닌 자녀가 세금으로 가는 연수에 포함됐으니 공적인 영역으로 봐야한다. 하지만 박문성 위원 자녀의 유학은 축구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생활의 영역이다.
축구팬들은 “자기 아들이나 똑바로 키워라”, “김병지 대표가 선을 넘었다”, “아들의 불법연수가 사실로 드러났는데 사과 한마디면 끝이냐", "박문성 위원의 폭로에 대한 반감인 것 같다"면서 김 대표에게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