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3:2→3:3→3:4→5:4, 극적인 끝내기, 3위 지켰다...염경엽 "선수들의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플레이" 톨허스트, 오스틴 그리고 홍창기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6.08.26 00: 04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3위 자리를 지켰다. 
LG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연장 10회 5-4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이날 3위 자리를 쫓아오는 4위 KIA, 5위 두산이 모두 승리했다. LG는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KIA에 0.5경기, 두산에 1.5경기 차이를 유지했다. 
8회 오스틴이 역전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연장 10회 2사 만루에서 홍창기의 끝내기 안타가 나왔다.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는 연장 접전 끝에 엘지가 5-4로 승리했다.연장 10회말 2사 만루 상황 LG 홍창기가 끝내기 안타를 날리고 동료들의 물세례를 받고 있다. 2026.08.25 / dreamer@osen.co.kr

LG는 선발 톨허스트가 2회와 3회 1점씩 허용하며 끌려갔다. 패색이 짙던 8회 1사 후 신민재가 볼넷, 박해민이 우전 안타를 때려 1,3루 찬스로 연결했다. 오스틴이 바뀐 투수 손주환의 슬라이더를 때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스리런 홈런(시즌 33호)을 터뜨렸다. 3-2로 스코어를 뒤집었다. 
그러나 마무리 손주영이 9회초 1점 리드를 지켜내지 못했다. 안중열과 천재환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고, 1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대타 김형준을 밀어내기 볼넷으로 3-3 동점을 허용했다. 계속된 1사 만루 위기에서 서호철을 2루수 땅볼 병살타로 처리해 역전은 막아냈다. 
LG는 10회초 케네디가 마운드에 올라 선두타자 박건우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1사 1,3루에서 신재인의 원바운드 타구를 케네디가 글러브에 맞고 튕기는 유격수 쪽 내야 안타를 허용했다. 3-4 역전 허용.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LG는 앤더스 톨허스트, 방문팀 NC는 커티스 테일러를 선발로 내세웠다.연장 10회말 무사 선두타자로 나선 LG 오스틴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3루타를 날리고 3루에 안착해 포효하고 있다. 힛 포더 사이클 기록. 2026.08.25 / dreamer@osen.co.kr
3-4로 뒤진 연장 10회말, LG는 선두타자 오스틴이 가운데 담장을 맞고 나오는 3루타를 때려 추격의 발판을 만들었다. 사이클링 히트 달성. 송찬의가 3루 선상을 빠지는 2루타를 때려 4-4 동점을 만들었다.
투수 폭투로 무사 3루가 되자, NC는 문보경과 문정빈을 모두 자동고의 4구로 내보내 무사 만루 작전을 선택했다. 구본혁이 중견수 얕은 뜬공 아웃, 박동원이 3루수 뜬공 아웃으로 2아웃이 됐다. 2사 만루에서 홍창기가 우중간을 가르는 끝내기 안타로 해결사가 됐다.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는 연장 접전 끝에 엘지가 5-4로 승리했다.경기를 마치고 LG 홍창기가 동료들과 인사를 나눈 뒤 물을 닦고 있다. 2026.08.25 / dreamer@osen.co.kr
염경엽 감독은 경기 후 "톨허스트가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잘해주었다. 전체적으로 끌려가던 경기였는데 오스틴의 3점 홈런으로 경기의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고 오스틴의 KBO 첫 사이클링 히트 축하한다"고 말했다. 
염 감독은 "마지막까지 타이트한 경기였는데 선수들의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플레이와 오랜만에 홍창기가 집중력을 가지고 끝내기 안타를 기록하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오늘도 많은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 덕분에 마지막 끝내기로 승리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LG는 앤더스 톨허스트, 방문팀 NC는 커티스 테일러를 선발로 내세웠다.8회말 1사 1, 3루 상황 LG 오스틴이 역전 좌월 스리런포를 날리고 홈을 밟은 뒤 박해민-신민재와 기뻐하고 있다. 2026.08.25 /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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