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텍사스 관계자 몰려왔다...155km 밀어쳐 39호 스리런→커브 당겨쳐 적시 2루타....김도영 장타쇼, 최연소 40홈런 100타점 100득점 눈앞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6.08.27 02: 10

화끈한 장타쇼였다. 
KIA 타이거즈 간판타자 김도영이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 앞에서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을 기록했다. 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간 14차전에 선발출전해 3점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4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0-1로 뒤진 1회말 첫 타석부더 테이블세터진이 밥상을 올렸다. 생애 첫 리드오프로 나선 이호연이 사구로 출루했고 박상준도 볼넷을 골랐다. 타석에 들어선 김도영은 볼카운트 2-2에서 6구 155km짜리 포심이 바깥쪽을 파고들자 기다렸다는 듯이 빠르게 반응했다.

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KIA는 황동하, 롯데는 로드리게스를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무사 1,2루에서 KIA 김도영이 우월 스리런 홈런을 치고 홈에서 환호하고 있다. 2026.08.26 /sunday@osen.co.kr

타구는 커다란 포물선을 그리더니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115m짜리 시즌 39호 홈런이었다. 국민타자 이승엽이 1999년 작성한 최연소 40홈런(만 22세11개월5일)에 한 개를 남겼다. 이 홈런으로 지난 2024시즌 38홈런을 넘어 자신의 최다 홈런 기록도 세웠다. 타이거즈 한 시즌 최다홈런 타이에도 1개로 접근했다. 
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KIA는 황동하, 롯데는 로드리게스를 선발로 내세웠다.3회말 1사 1루에서 KIA 김도영이 좌중간 적시 2루타를 치고 있다. 2026.08.26 /sunday@osen.co.kr
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KIA는 황동하, 롯데는 로드리게스를 선발로 내세웠다.3회말 1사 1루에서 KIA 김도영이 좌중간 적시 2루타를 치고 환호하고 있다. 2026.08.26 /sunday@osen.co.kr
두 번째 타석에도 장타가 터졌다. 3-3으로 팽팽한 가운데 3회말 이호연이 우전안타로 출루하자 1사후 로드리게스의 커브를 걷어올려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작렬했다. 4-3 리드를 잡는 4타점째 결승타였다. 자신도 카스트로의 좌중간 2루타때 홈을 밟아 2득점을 올렸다. . 
이날 챔피언스필드에는  뉴욕 양키스와 텍사스 레인저스 스카우트 관게자들이 이틀 연속 찾았다. 김도영을 보기 위한 발걸음이었다. 두 팀 뿐만 아니라 시카고 컵스는 대표가 이미 직접 찾아와 김도영을 지켜봤다. 빅마켓 구단들이 줄줄이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수도권 원정길에도 많은 스카우트들이 찾아와 점검하고 있다. 
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KIA는 황동하, 롯데는 로드리게스를 선발로 내세웠다.외국인 스카우트가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6.08.26 /sunday@osen.co.kr
김도영은 광주까지 찾아온 스카우트들 앞에서 장타쇼를 펼친 것이다. 이후 4회말 1사2루에서는 떨어지는 변화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15회 2사2루 네 번째 타석은 유격수 땅볼을 쳤다. 7회 1사2,3루 찬스에서는 볼넷을 얻어 카스트로의 만루홈런때 홈을 밟았다. 이날까지 39홈런 98타점 99득점을 기록했다. 27일 경기에서 40홈런 100타점 100득점이 나올 수 있다. 
김도영은 "1회 중요한 순간 나온 팀에 도움이 되는 홈런이라 더 짜릿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내가 어떻게 쳤는지도 모를 정도로 타격감이 좋고 신기했다"며 웃었다. 이범호 감독도 "1회말 3점 홈런을 치면서 분위기가 살아났고, 동점상황에서 달아나는 결승타까지 때려내며 공격을 잘 이끌었다"며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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