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팔꿈치 사구 타박상 결장, '한국계' 위트컴 홈런...그런데 9회 7실점 대참사, 9-3→9-10 역전패 [SF 리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6.08.27 08: 02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직전 경기 몸에 맞는 공 여파로 결장했다. 팀은 9회에만 7실점 하면서 역전패를 당했다.
이정후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결장했다. 팀은 9회 6점 차 리드를 뒤집히면서 9-10으로 패했다. 54승 79패.
이정후는 전날(26일) 경기 1회 무사 1,2루 첫 타석에서 신시내티 선발 브래디 싱어의 시속 90.8마일(146.1km) 싱커에 우측 팔꿈치를 맞고 출루했다. 이후 교체 없이 경기를 끝까지 소화했지만 여파는 남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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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이정후는 우측 팔꿈치 타박상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고. 이후 온전히 휴식을 취하면서 이날 경기를 벤치에서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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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는 조나 콕스(중견수) 라파엘 데버스(1루수) 오슬레비스 바사베(지명타자) 버디 케네디(3루수) 터너 힐(좌익수) 앤드류 키즈너(포수) 크리스티안 코스(유격수) 그랜트 맥크레이(우익수) 셰이 위트컴(2룻)이 선발 출장했다. 에이스 로건 웹이 선발 투수.
신시내티는 헥터 로드리게스(우익수) 엘리 데 라 크루즈(유격수) 살 스튜어트(1루수) JJ 블레디(좌익수) 에우헤니오 수아레즈(지명타자) 데인 마이어스(중견수) 맷 맥레인(2루수) 호세 트레비노(포수) 키브라이언 헤이스(3루수)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선발 투수는 닉 로돌로.
신시내티에 선취점을 내준 샌프란시스코다. 2회초 데인 마이어스에게 볼넷, 맷 맥레인에게 희생번트를 대줬고 호세 트레비노에게 선제 적세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2회말, 한국계 선수 셰이 위트컴의 2루타로 기회를 만든 뒤 조나 콕스의 역전 투런포가 터졌다. 
3회초 헥터 로드리게스에게 동점 솔로포를 얻어 맞았지만 5회말 조나 콕스의 볼넷과 폭투로 만든 무사 2루에서 라파엘 데버스의 재역전 투런포가 터지며 4-2로 앞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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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말에는 2사 1루에서 셰이 위트컴이 달아나는 투런 아치를 그리면서 6-2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방출대기 조치를 당한 이후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위트컴은 이적 후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7회초, 1사 후 키브라이언 헤이스, 헥터 로드리게스, 엘리 데 라 크루즈에게 3연속 안타를 허용해 1사 만루 위기에 몰렸지만 살 스튜어트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면서 1점을 더 허용했다.
8회말 2사 만루에서 드류 길버트의 싹쓸이 3타점 2루타에 힘입어 9-3으로 쐐기를 박는 듯 했다. 그런데 9회초 선두타자 헥터 로드리게스에게 솔로포를 허용했다. 이후 엘리 데 라 크루즈에게 안타와 폭투, 살 스튜어트에게도 볼넷 이후 폭투를 허용했다. JJ 블레디에게도 볼넷을 내주며 무사 만루 위기에 봉착했다. 결국 에우헤니오 수아레스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 홈런을 얻어 맞아 9-8까지 쫓겼다.
이후 데인 마이어스에게 3루수 내야안타와 송구 실책으로 무사 2루, 맥 맥레인의 번트안타로 무사 1,3루 위기가 계속됐다. 결국 호세 트레비노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동점, 1사 3루에서 대타 타일러 스티븐슨에게 좌전 적시타까지 허용하면서 9-10으로 경기가 뒤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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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는 데버스가 시즌 29호 홈런포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고 위트컴도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이적 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지만 팀의 충격적인 역전패로 빛이 바랬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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