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범, 투자사기 피해자였다.."전 재산 날려 셋방상이"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6.08.28 07: 27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농구선수 출신 한기범이 사업에 뛰어들었다가 사기 피해를 입으며 가족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냈던 과거를 털어놨다.
26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은퇴 후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한기범과 가족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한기범은 선수 생활을 마친 뒤 자신의 큰 키를 장점으로 활용한 사업에 도전했던 때를 떠올렸다. 그러나 주변의 권유를 믿고 투자를 했다가 사기를 당하면서 그동안 모아둔 돈은 물론 살던 집까지 잃었다고 고백했다. 결국 가족은 산동네로 거처를 옮겨 셋방살이를 해야 할 정도로 경제적인 위기에 내몰렸다고.
당시의 충격은 한기범뿐 아니라 가족 전체를 흔들었다. 아내 안미애 씨는 경제적 어려움이 계속되면서 공황장애와 우울증까지 겪었다고 밝혔다. 특히 “공황장애가 왔다”라며 당시 심각했던 사실까지 조심스럽게 털어놨다.
한기범 역시 가장으로서 가족을 지키지 못했다는 미안함을 품고 있었다. 그는 아이들과 원활하게 소통하지 못하는 데에도 당시 자신이 남긴 상처가 영향을 미친 것 같다며 자책한 모습.
하지만 부부는 주저앉는 대신 다시 생계를 꾸려나갔다. 한기범은 생활전선에 뛰어든 아내에게 “뭘 시켜놓으면 잘한다. 적극성도 있고 재주가 많은 사람”이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힘겨운 시간을 지나온 한기범은 현재 농구 교실을 운영하며 후배들을 지도하고 있다. 과거 투자사기로 삶의 기반까지 흔들리는 위기를 겪었지만, 가족과 함께 다시 일상을 일궈낸 그의 사연이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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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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