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디’ 박진성이 이즈리얼로 딜하고, ‘캐스팅’ 신민제는 올라프로 브루저의 역할을 수행했지만 두 명만으로는 피어엑스를 막을 수 없었다. 피어엑스가 브리온의 정글-미드 라인을 무너뜨리고 플레이-인 최종전 기선을 제압했다.
피어엑스는 28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벌어진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포스트시즌 플레이-인 최종전 한진 브리온과 1세트 경기에서 ‘클리어’ 송현민과 ‘태윤’ 김태윤의 쌍포가 작렬하며 33분 47초만에 22-13으로 승리, 세트스코어를 1-0으로 만들었다.
첫 번째 선택권을 가진 브리온이 선픽을 택하자 피어엑스는 블루 진영으로 1세트 경기에 돌입했다. 피어엑스는 신드라와 자르반4세를 먼저 고른 뒤 차례대로 크산테 카르마 시비르 순서로 조합을 완성했다. 브리온은 라이즈 리신 올라프로 먼저 상체를 꾸린 뒤 이즈리얼과 바드로 조합을 정리했다.

퍼스트블러드를 ‘로머’ 조우진이 ‘기드온’의 도움을 받아 챙겼지만, 스노우볼을 굴린 쪽은 피어엑스 였다. 첫 드래곤을 브리온이 가져가자 추격해 ‘태윤’ 시비르가 성장하며 중반 이후 화력의 발판을 마련했다.
연달아 드래곤 오브젝트를 수급하며 화력전에서 이득을 챙겨간 피어엑스는 미드를 지속적으로 두들기며 격차는 벌어졌다. 공세의 주도권을 쥔 피어엑스는 내셔남작을 건드리지도 않았다.
33분 한타에서 네 명을 제압한 피어엑스는 곧장 중앙 억제기를 깨고 브리온의 최후 보루인 넥서스까지 정리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