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km 사구→2G 연속 선발 제외’ 이정후, 1타석 만에 존재감 폭발…10구 승부 볼넷→득점 활약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6.08.28 19: 40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8)가 부상을 딛고 경기에 나서 출루에 성공했다. 
이정후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교체출전해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6-1로 승리했다. 
지난 26일 신시내티전에서 시속 90.8마일(146.1km) 싱커에 오른쪽 팔꿈치를 맞은 이정후는 지난 27일 경기에 이어서 이날 경기에서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대타로 출장해 출루에 성공했고 득점까지 올렸다. 시즌 성적은 122경기 타율 2할8푼9리(461타수 133안타) 9홈런 47타점 59득점 10도루 OPS .750을 기록중이다.

[사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드류 길버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샌프란시스코는 드류 길버트(우익수) 라파엘 데버스(1루수) 브라이스 엘드리지(지명타자) 조나 콕스(중견수) 터너 힐(좌익수) 셰이 위트컴(3루수) 드류 캐버노(포수) 크리스티안 코스(유격수) 네이트 퍼먼(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길버트가 시즌 8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랜덴 루프는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8승을 수확했다. 트렌트 해리스(2이닝 무실점)-카슨 세이무어(1이닝 무실점)-라이언 워커(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사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애리조나는 라스 눗바(지명타자) 코빈 캐롤(우익수) 가브리엘 모레노(포수) 헤랄도 페르도모(유격수) 맥스 케플러(좌익수) 놀란 아레나도(3루수) 팀 타와(1루수) 일데마로 바르가스(2루수) 라이언 왈드슈미트(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페르도모는 홀로 멀티히트를 때려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애리조나 선발투수 호세 카브레라는 4⅓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2실점 패배를 기록했다. 테일러 클라크(1⅔이닝 무실점)-조나단 로아이시가(1이닝 무실점)-케빈 긴켈(⅓이닝 4실점)-후안 부르고스(⅔이닝 무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대량실점을 허용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회말 선두타자 길버트의 리드오프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애리조나는 4회초 선두타자 모레노의 솔로홈런으로 1-1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는 5회말 선두타자 코스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퍼먼의 희생번트로 1사 3루 찬스를 만들었다. 길버트는 1타점 희생플라이로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이정후는 8회말 선두타자 퍼먼을 대신해 대타로 나서 10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길버트는 중견수 직선타로 잡혔지만 데버스가 안타를 날렸고 엘드리지는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이정후도 이 때 득점을 올렸다. 샌프란시스코는 콕스의 1타점 적시타, 힐의 1타점 적시타, 위트컴의 1타점 희생번트로 6-1까지 달아났다.
[사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드류 길버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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