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30, 바이에른 뮌헨)가 독일 현지 매체로부터 "요나탄 타의 백업 그 이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브라질의 전설적인 수비수 루시우(48)를 연상시키는 적극적인 전진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바이에른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라운드에서 슈투트가르트를 5-1로 대파했다.
김민재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중앙 수비진을 구성해 84분간 활약했다. 지난 23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DFL-슈퍼컵에 이어 공식전 2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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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tZ'는 경기 후 김민재에게 평점 2점을 부여했다. 독일식 평점은 일반적으로 6~1점으로 평가한다. 1점이 최고점이며 숫자가 낮을수록 좋은 평가다.
매체는 김민재의 수비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공격 가담에 주목했다. tZ는 "김민재는 루시우와 같은 방식으로 계속해서 전진할 길을 찾았고 공격에 가담했다. 수비에서는 중요한 걷어내기로 힘을 보탰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김민재는 자신이 단순히 요나탄 타의 좋은 백업에 그치는 선수가 아니라는 점을 증명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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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이날 수비적 행동 9회와 걷어내기 7회를 기록했다. 걷어내기 가운데 6차례를 헤더로 처리했고 공중볼 경합에서는 3차례 중 2차례 승리했다. 차단 2회와 공 회수 4회도 더했다.
공격 가담 기록도 남겼다. 김민재는 슈투트가르트 페널티 박스 안에서 두 차례 공을 잡았고 공격 지역으로 패스 3회를 보냈다. 기회 창출 1회와 기대 도움(xA) 0.05를 기록했다. 패스는 39차례 시도해 34차례 성공하며 성공률 87%를 남겼다.
김민재와 호흡을 맞춘 우파메카노는 최고 평점인 1점을 받았다. tZ는 "새로운 분데스리가 시즌의 첫 골을 터뜨렸다. 요주아 키미히의 코너킥을 모범적인 헤더로 마무리했다. 경합에서도 공격적이고 타협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설명했다.
도움 2개를 기록한 키미히도 평점 1점을 받았다. 매체는 "바이에른의 공격을 지휘하고 중원에서 경기의 박자를 조절했다. 정확한 코너킥과 환상적인 패스로 첫 두 골을 도우며 개막전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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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올리세와 루이스 디아스에게도 평점 1점이 주어졌다. tZ는 올리세에 대해 "약 20m 거리에서 시도한 프리킥이 골대를 맞았고 전반 종료 직전에는 뒤꿈치 슈팅이 무산되는 불운을 겪었다. 후반에는 침착한 슈팅으로 2-1 골을 넣으며 이날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라고 전했다.
디아스를 두고는 "초반에는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보였고 골키퍼 파비안 브레들로와 일대일 기회를 놓쳤다. 그러나 왼쪽 측면에서 공격을 이끌었고 계속 중앙으로 파고들어 동료들에게 기회를 만들어줬다"라고 분석했다. 디아스는 후반 추가시간 바이에른의 다섯 번째 골을 터뜨렸다.
해리 케인은 평점 3점에 그쳤다. tZ는 "공격 전개를 돕기 위해 자주 아래로 내려왔지만, 그 결과 직접 슈팅할 기회를 거의 잡지 못했고 공격에서는 다소 존재감이 떨어졌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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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팀 내 세 번째 센터백으로 밀렸던 김민재는 새 시즌 첫 두 차례 공식전에서 모두 선발로 나섰다. 현지 매체가 타의 백업을 넘어선 선수라고 평가하면서 김민재의 주전 경쟁에도 더욱 힘이 실리게 됐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