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다리 부상에도 '러닝' 집념.."고집 세, 보기 불편" 질타[핫피플]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6.08.29 09: 19

가수 션이 다리 부상에도 운동에 대한 고집을 꺾지 않는 모습에 시청자들 사이에서 우려 섞인 질타가 쏟아졌다.
28일 '션과 함께' 채널에는 "81.5km를 뛴 이후 션의 몸 상태는 어떨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션은 815런 3일을 앞두고 부상 속에서도 많은 운동량을 소화하고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3일 후에 81.5km 뛰는데 지금 몸 상태는 아주 좋다고는 말하지 못하고 약간의 부상이 있다. 그래서 대체 운동으로 사이클을 많이 하고 있다"며 사이클로 81.5km를 달렸다.

그에 그치지 않고 웨이트 후 남산공원을 찾은 션은 "오늘은 새벽 3시에 일어나서 4시부터 자전거를 81.5km를 타고 웨이트 운동하고 세 번째로 산에 왔다. 보시는 분들이 의아할거다. '부상당해서 걱정하는데 자전거 타고 웨이트하고 산까지 왔어?' 저도 헷갈린다. 분명 오른쪽 다리 부상있어서 치료 받고 병원다니고 있고 3일 후에 81.5km 뛰어야되는데 그냥 쉬고만 있으면 안될것 같아서 로드러닝은 최대한 줄이고 그 외에 대체할수 있는 것들을 찾아서 지금 하고 있다. 그게 저에게는 사이클이고 웨이트고 산, 트레일"이라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최근에 SNS 보니까 부상 얘기가 많던데 지금 갖고 계시는 부상이 어떤거냐"고 물었고, 션은 "벌써 이제 한 두달째 돼 가고 있 는데 다리 밑에까지 영향을 줘서 오른쪽 아킬레스건염과 왼쪽 족저근막염, 왼쪽 아킬레스건염까지. 뛰고 나서는 절뚝거리면서 걸어야되니까. 당장 며칠 후에 81.5km를 뛰어야되니까. 어쨌든 참고 버티면서 뛰어야되는데 그걸 얼마만큼 버틸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좋지 않은 상태를 전했다.
하지만 "재활중일때는 쉬는게 낫지 않나"라고 말하자 션은 "달리는게 너무 좋다. (러닝으로) 해야할 일도 많아서 부상 당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나름대로 조심도 하고 예전에 안하던 치료도 받는다. 예전에는 치료하러 갈 시간에 한번 더 뛴다는 생각이었다. 근데 요새는 지켜보시는 분들도 많고 이러기때문에 내가 더 건강하게 잘 뛰어야겠다는 마음도 있어서 요새는 치료도 받으면서 하고 있다. 건강하게 잘 뛴다는건 그만큼 다른거에도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한다. 그런데 내가 유일하게 못하는게 쉬는거, 아예 아무것도 안하는 것"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던 중 션은 "어제 저녁에 잘때만해도 치료받고 많이 좋았는데 오늘 아침에 자전거 탄 게 살짝 종아리에는 부하가 걸렸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는 전혀 느낌이 없었는데 지금 종아리에 살짝 느낌이 있다"고 다리에 불편감을 호소했다. 제작진은 "지금 815런이 얼마 안남았지 않나. 지금 몸상태로 괜찮냐"고 우려했고, 션은 "뛰어봐야 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다른 분들은 '부상당했는데 운동을 왜 하는거지' 생각하지 않나"라고 묻자 "그게 맞는거다. 부상을 당했으면 쉬어야지. 그래야 빨리 회복하고. 나는 내가 너무 좋아서. 러닝하는게 좋아서. 게임 좋아하는 사람이 잠 안자고 밤새 게임하는 걸 게임 안좋아하는 사람은 이해 못한다. 자기가 좋아하는건 희생과 고통이 따르더라도 하는거다. 내가 하는게 올바른 방법이라고 얘기하고 싶지 않다. 오랫동안 건강하게 하려면 부상당했으면 쉬어서 빨리 회복하는게 최우선이니까 절대 추천하고 싶지 않지만 이게 나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또 가족들이 걱정하지 않냐고 묻자 "내가 아픈걸 티를 안내고 내가 너무 행복해서 이 길을 가고있으니까 존중해주고 응원해주고 기도해준다"고 전했다.
트레일까지 모두 마친 션은 컨디션을 묻자 "후반부에서 다리가 조금 통증들이 있어서 길게 하면 안되겠구나 싶다. 가장 중요한건 저 따라하지 마라. 우리가 오랫동안 건강하게 뛰려면 항상 내 몸에 귀 기울여서 몸상태 체크하고 쉴떄 쉬어야되고 부상있으면 회복기간 가져야한다. 그렇게 갔을때 우리가 길게 행복하게 뛸수 있는것 같다. 며칠후에 81.5km 뛰어야되고 세계 7대 마라톤 하반기 4개 대회가 남아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서브 3 그것도 목표로 가지고 있으니까 몸 관리 잘 하면서 하나하나씩 다 이뤄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815런을 마친 뒤 일주일 후 다시 제작진과 만난 션은 "일곱번째 815런을 잘 마쳤다. (행사 후) 병원 갔다 왔다. 엑스레이 찍었는데 피로골절 초반 증세 있다더라. 아직 금까지 간건 아닌데. 다행히 81.5km 뛸때 찢어지는 통증 있어서 걱정했는데 파열은 아닌것 같다. 근데 아직도 종아리쪽하고 통증은 있다"고 몸 상태를 전했다.
이에 "요즘 시청자 분들이 댓글로 걱정 많이 하더라"라고 말하자 "댓글로도 이야기 해주시고 저도 잘 안다. 쉬어야되는데 그 쉼을 많이 가져보도록 최대한 노력해보겠다. 제가 하는 일들이 워낙 많다 보니까 하는 일들과 러닝을 같이 가면서 이렇게 됐는데 쉬는것도 훈련이라고 많은 분들이 얘기해주시더라. 쉬는 훈련 잘 한번 해보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해보겠다"고 휴식에도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하지만 영상을 본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불편하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다리 부상으로 휴식이 필요한 상황에서 일반인도 소화하기 힘든 운동량을 고집하는 모습을 이해할 수 없다는 것. 이에 팬들은 션을 향해 "너무 몸을 극한으로 내몰고있는 것 같다. 잘 쉬는것도 운동의 한 종류", "쉬는걸로 컨텐츠 좀 짜서 힐링해 달라", "이것도 하나의 고집과 집착", "이러다 평생 못 뛸 수도 있다. 제발 몸 생각하세요", "뭐든 과하면 중독" 등의 우려를 내비쳤다.
이와 함께 일각에서는 "달리는 영상은 더이상 못 보겠다. 아프면서도 고집만 부리는 모습은 오히려 부정적인 감정을 들게 한다", "보는게 불편할 정도의 고집", "진짜 좋은일 많이 하시는데 너무 고집세보여요. 일단 구독은 끊을게요" 등 스스로를 혹사시키는 션의 모습에 당분간 영상을 못 볼것 같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이와 비슷한 반응들이 이전부터 꾸준히 이어져온 가운데 비로소 "쉬는 훈련을 잘 해보겠다"고 약속한 션이 과연 그 약속을 지켜낼지 이목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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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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