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온 마커스 래시포드(29)가 이적시장 마감 직전 다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맨유는 래시포드의 잔류를 계획하고 있지만, 아스날과 FC 바르셀로나가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통들은 다음 주 화요일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래시포드가 팀을 떠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았다. 아스날은 바르셀로나와 함께 그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라고 단독 보도했다.
래시포드는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 임대를 마치고 맨유로 복귀했다. 맨유는 래시포드를 1군 선수단에 다시 합류시켰고 등번호 9번까지 맡겼다. 래시포드는 헐 시티와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교체 출전했지만, 맨유는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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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맨유의 기본 방침은 래시포드와 함께 새 시즌을 치르는 것이다. 구단은 그를 붙잡기를 원하며 당장 적극적으로 매각을 추진하고 있지는 않다.
공격진 상황도 래시포드의 잔류 가능성에 무게를 싣는다. 맨유는 조슈아 지르크지의 피오렌티나 이적을 허용할 방침이다. 지르크지에 이어 또 다른 공격수가 떠난다면 대체 자원을 마련해야 하기 때문에 래시포드의 이탈을 신중하게 검토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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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적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팀토크는 "맨유는 래시포드를 향한 다른 구단의 관심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이적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완전히 배제되지는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적절한 제안이 도착하고 맨유가 공격진의 대안을 마련할 수 있다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라고 전했다.
래시포드의 상황을 주시하는 구단 중 하나는 아스날이다. 아스날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를 알힐랄로 보내면서 왼쪽 공격진 보강을 추진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엔드릭도 아스날이 검토한 후보 중 한 명이다.
래시포드 역시 아스날이 오랫동안 높게 평가해온 선수다. 팀토크는 아스날이 이적시장 막판 래시포드 영입을 시도하는 방안을 선택지로 남겨뒀다고 전했다. 마감 전까지 왼쪽 공격수를 보강하려는 아스날의 움직임에 따라 실제 제안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바르셀로나도 래시포드를 포기하지 않았다. 팀토크는 이달 초 바르셀로나가 래시포드 측과 연락 창구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래시포드가 맨유의 1군 계획에 복귀한 뒤에도 양측의 소통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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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임대 기간 보여준 래시포드의 활약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다른 공격수 영입을 우선 검토했지만, 래시포드의 복귀 가능성도 완전히 제외하지 않았다.
당초 바르셀로나의 주요 목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격수 훌리안 알바레스였다. 그러나 이적시장 마감 전 알바레스 영입이 성사될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알바레스 영입이 사실상 어려워지면서 바르셀로나가 다시 래시포드에게 시선을 돌릴 수 있다는 전망이다.
맨유는 여전히 래시포드의 잔류를 전제로 새 시즌 계획을 세우고 있다. 아스날과 바르셀로나의 관심이 이어지고 적절한 제안까지 도착한다면 이적시장 마지막 며칠 동안 예상 밖의 변화가 일어날 여지는 남아 있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