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김승주와 밴드 유령서점이 레이블 동료로서 선보인 첫 공동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김승주와 유령서점은 지난 28일 인천 부평구 달누리극장에서 펼쳐진 부평문화재단 기획공연 ‘2026 오늘도 무사히 김승주 X 유령서점’에 출격, 각각 40분간 릴레이 무대를 꾸미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이번 ‘오늘도 무사히’ 무대는 한 레이블(테잎스) 식구인 두 아티스트가 각자의 독보적인 음악적 색채를 지키면서도 색다른 조화를 이뤄냈다는 점에서 한층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포문은 밴드 유령서점이 열었다. 특유의 서정적이면서도 몽환적인 사운드로 분위기를 압도한 유령서점은 ‘봄노래’, ‘바보’를 시작으로 ‘Doomsday’, ‘Sheriff’, ‘Ranch House’, ‘별의 피가 흐르는 아이들’ 등 총 10곡의 다채로운 셋리스트를 쏟아냈다. 특히 정규 1집 수록곡 무대에서는 미국 웨스턴 영화를 연상시키는 묵직하고 탄탄한 밴드 라이브로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등장한 김승주는 첫 정규앨범의 포문을 여는 ‘미완성바이러스’와 ‘불행의역사’를 시작으로 ‘음악실격’, ‘이감자튀김은모래시계같아서’, ‘주인공의법칙’, ‘소년만화’, 그리고 앙코르 곡 ‘엔진’까지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 라이브를 선보이며 관객석을 완벽히 사로잡았다.
인천 공연을 성황리에 끝마친 두 아티스트는 끊임없는 열일을 이어간다. 김승주는 오늘(29일)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 전주, 광주, 청주, 서울을 잇는 전국 6개 도시 클럽투어 ‘김승주 클럽투어 VC//VRS’에 돌입한다. 유령서점 역시 오는 9월 5일 대만 타이베이 Wildlab에서 첫 타이베이 단독 공연을 개최하고 글로벌 팬들과 뜨겁게 호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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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운드미디어 테잎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