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배구가 복병 바레인과 평가전에서 완승을 거뒀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은 29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바레인 수교 50주년 기념’ 바레인과 1차 평가전에서 세트 스코어 3-1(28-26, 25-19, 21-25, 25-23)로 승리했다.
대표팀 공격의 기둥 임동혁-허수봉 쌍포가 각각 18점과 13점을 책임지며 승리를 이끌었다. 임성진과 정한용은 나란히 9득점하며 힘을 보탰다.

1세트 승리가 결정적이었다. 24-22에서 연속 실점으로 듀스를 허용했지만, 26-26에서 임동혁의 득점에 이어 정한용이 블로킹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대표팀은 기세를 이어 2세트 6점차 완승을 거뒀다.
3세트 바레인에 21-25 일격을 당했지만, 시소게임이 전개된 4세트 20점 이후 집중력을 앞세워 4세트 만에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국은 오는 30일 같은 장소에서 바레인과 2차 평가전을 갖는다.
이번 평가전은 대한민국과 바레인의 수교 50주년을 기념하고, 스포츠를 통한 양국 간 우호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2028 LA 올림픽 출전권이 걸려 있는 2026 아시아선수권대회와 내달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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