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보고 있나' 김주원 또 스카우트 미소 안겼다…몬스터월 넘기는 솔로포, 개인 한 시즌 최다 신기록 [오!쎈 대전]
OSEN 조은혜 기자
발행 2026.08.29 19: 02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김주원이 메이저리그(MLB) 스카우트가 보는 앞에서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김주원은 2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타자 겸유격수로 선발 출전, 한화 선발 박준영을 상대로 선제 솔로포를 터뜨렸다.
김주원은 양 팀이 0-0으로 팽팽하게 맞서있던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 박준영과 풀카운트 승부 끝 6구 136km/h 포크볼을 공략, 오른쪽 몬스터월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김주원의 시즌 16호 홈런으로, 김주원은 지난해 기록한 15홈런을 넘어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작성했다.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LG는 박시원, 방문팀 NC는 토다 나츠키를 선발로 내세웠다.6회초 2사 2루 상황 NC 김주원이 달아나는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2026.08.27 / dreamer@osen.co.kr

김주원은 지난 27일 잠실 LG전에서 5타수 5안타 맹타를 휘두르고 경기를 관전하는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눈을 빛나게 만들었는데, 공교롭게도 이날 대전에도 토론토 블루제이스, 텍사스 레인저스 스카우트가 경기장을 찾았다.
경기 전 이호준 감독은 "재밌는 게, 진짜로 주원이가 (스카우트가) 오기만 하면 홈런 치고 오기만 하면 잘 친다"면서 "우리는 어디서 누가 왔다 미리 듣는다. 그러면 그날 첫 타석부터 홈런 치고 그런다. 그래서 '사대가 맞네, 자주 오시라고 그래라' 그랬다"고 웃었는데, 이 감독의 말처럼 김주원은 보란듯이 자신의 재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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