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한화 이글스를 5연패로 몰아넣고 2연승을 달성했다.
이호준 감독이 이끄는 NC는 29일 2026 신한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1-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성한 NC는 시즌 50승(58패2무) 고지를 밟았다.
선발 라일리는 6이닝 2피안타 4사사구 4탈삼진 2실점으로 7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작성, 시즌 6승을 올렸다. 이어 이용준(1이닝 무실점)과 손주환(1이닝 무실점), 김태경(1이닝 2실점)이 1이닝 씩을 책임지고 승리를 완성했다.

장단 14안타가 나온 타선에서는 김주원과 김형준이 홈런을 기록, 각각 2안타 3타점 2득점, 2안타 4타점 2득점으로 돋보였다. 김휘집도 홈런 포함 1타점 2득점을 기록했고, 박민우가 2안타 1타점, 천재환이 2안타 2득점, 이우성과 박시원이 1안타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NC가 3회초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아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 김주원이 풀카운트 승부 끝 박준영의 6구 136km/h 포크볼을 타격, 몬스터월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김주원의 시즌 16호 홈런으로,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작성하는 대포였다.
김주원의 홈런으로 리드를 가져온 NC는 4회초 5점을 뽑아내는 빅이닝으로 한화를 따돌렸다. 박건우 좌전안타, 김휘집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들어진 무사 1·2루, 박건우가 폭투가 나온 사이 진루를 하려다 아웃됐으나 곧바로 김형준의 2루타가 터지며 김휘집이 홈인했다. 이어 초구를 받아친 박시원의 적시타로 김형준까지 들어와 점수는 3-0.
천재환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걸어나가 1·2루 찬스를 이어간 NC는 바뀐 투수 이형범 상대 김주원의 2루타로 2점을 추가했다. 최정원의 땅볼로 계속된 주자 3루 상황에서는 박민우가 김주원을 불러들이고 점수를 6-0으로 벌렸다.

6회초 2사 1·2루에서 바뀐 투수 이상규 상대 이우성의 적시타, 7회초에는 장유호 상대 김휘집의 솔로 홈런으로 8-2까지 점수가 벌린 NC는 9회초 정우주 상대 김형준의 스리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이호준 감독은 "오늘 경기는 막아야 할 때 잘 막아줬고, 득점이 필요한 순간에는 타선이 기회를 놓치지 않으면서 투타의 균형이 잘 맞았다"고 돌아봤다.
이 감독은 "선발 라일리가 1선발답게 좋은 모습으로 상대팀의 타선을 잘 상대해줬다. 타선에서는 3회 김주원이 홈런으로 기세를 가져왔고, 4회에는 찬스를 놓치지 않고 대량 득점으로 연결한 것이 승리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끝까지 힘을 보내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 내일도 좋은 경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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