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패 충격 탈출→강우콜드 승리' LG, 91분 중단 끝에 값진 승리..."송찬의-문보경 적시타로 만든 빅이닝으로 승리" [오!쎈 부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6.08.30 00: 00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행운의 강우콜드 승리를 수확하면서 이틀 전 대패의 여파를 말끔하게 씻어냈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8-3, 7회 강우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지난 27일 잠실 NC전 3-13 대패의 여파를 말끔하게 씻어냈다. LG는 64승 51패 1무를 마크했다. 
이날 LG는 선발 카를로스 카라스코가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3실점(2자책점), 퀄리티스타트로 시즌 3승 째를 수확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NC 다이노스를 꺾고 66일 만에 3연승을 달렸다.LG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NC와 경기에서 홈런 3방을 앞세워 8-0으로 승리했다.경기종료 후 LG 염경엽 감독이 박수를 치며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다.  2026.08.26 / soul1014@osen.co.kr

타선에서는 2회 2사 만루에서 박해민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뽑았고 오스틴이 2타점 2루타를 뽑아내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롯데의 추격이 이어졌지만 5회 빅이닝으로 승기를 굳혔다. 
LG는 5회초 박해민의 안타와 오스틴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3루에서 송찬의의 2타점 2루타로 5-2로 달아났다. 이후 문보경의 좌중간 적시타와 홍창기의 밀어내기 사구, 박해민의 밀어내기 볼넷에 힘입어 5회 5득점을 뽑아내며 8-2까지 격차를 벌렸다.
6회 카라스코가 한동희에게 솔로포를 맞았지만 7회말 2사 1,2루의 상황에서 강우콜드게임이 선언됐다. 50분 중단 이후 3분 만에 경기가 재개됐지만 다시 우천 중단이 됐고 40분을 기다렸지만 폭우가 재차 쏟아지면서 강우콜드게임이 완성됐다.
송찬의가 5타수 3안타 2타점, 오스틴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고 박해민도 3타수 1안타 2볼넷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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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박해민의 선제타점과 오스틴의 타점으로 전체적인 경기 흐름을 우리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고,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송찬의의 2타점과 문보경이 1타점 적시타로 빅이닝을 만들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라면서 "카라스코가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잘 해줬고, 오락가락하는 날씨에도 집중력을 발휘한 선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특히 비가 오는 가운데도 끝까지 남아서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LG는 내친김에 연승에 나선다. 30일 선발 투수는 앤더슨 톨허스트. 롯데는 나균안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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