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2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선다. 아데몰라 루크먼과 최전방을 구성해 세비야를 상대로 시즌 2호골에 도전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잠시 후 30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세비야와 2026-2027시즌 스페인 라리가 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아틀레티코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8/30/202608300342776322_6a9329d35b4f0.jpg)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4-4-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알렉스 바에나-이강인이 득점을 노리고 아데몰라 루크먼-파블로 바리오스-모르텐 히울만-줄리아노 시메오네가 중원에 선다. 알레한드로 그리말도-다비드 한츠코-마르크 푸빌-마르코스 요렌테가 포백을 꾸렸고 골문은 얀 오블락이 지킨다.
이강인의 선발 출전은 어느 정도 예상됐다. 알렉산데르 쇠를로트가 부상으로 이탈한 데다 최근 사흘 연속 팀 훈련에 불참한 훌리안 알바레스도 정상적으로 경기에 나서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현지 매체들은 이강인이 측면 공격수나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세컨드 스트라이커 가운데 한 자리에서 출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선발 명단에서는 루크먼과 함께 가장 높은 위치에 이름을 올렸다.
정통 공격수가 아닌 바에나가 수비수를 끌어내면 이강인이 그 주변과 수비·미드필드 사이 공간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루크먼과 줄리아노가 측면에 배치되면서 이강인은 중앙과 오른쪽 하프스페이스를 오가며 공격을 전개할 수 있다. 바에나와 루크먼 역시 서로 위치를 바꿔가며 공격을 시도할 수 있다.
![[사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식 소셜 미디어](https://file.osen.co.kr/article/2026/08/30/202608300342776322_6a932a1cc5a35.jpeg)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합류 후 빠르게 입지를 넓혔다. 말라가와 개막전에서 후반 13분 교체 투입돼 12분 만에 왼발 슈팅으로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아틀레티코는 2-0으로 승리했다.
나흘 뒤 비야레알전에서는 이적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아틀레티코는 퇴장 변수 속에서도 2-2로 비겼다. 이강인은 세비야전까지 3경기 연속 출전이자 2경기 연속 선발 기회를 잡았다.
아틀레티코는 개막 후 1승 1무로 무패를 기록 중이다. 시즌 첫 리그 원정에서 개막 2연승을 달린 세비야를 상대로 승점 3점을 노린다.
이강인에게 세비야는 아직 이겨보지 못한 상대다. 발렌시아와 마요르카에서 뛰던 시절 다섯 차례 맞붙어 1무 4패에 그쳤고 득점과 도움도 기록하지 못했다.
아틀레티코의 등번호 7번을 달고 다시 세비야를 만난다. 데뷔전 득점과 2라운드 첫 선발에 이어 이번에는 바에나, 루크먼의 공격 파트너로 낙점됐다. 이강인이 시즌 2호골과 세비야전 첫 승리를 동시에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