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39, 인터 마이애미)가 혼자 4골을 몰아치고 도움까지 추가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메시의 압도적인 활약을 앞세워 공식전 5경기 무승에서 탈출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누 스타디움에서 열린 CF 몬트리올과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7-1로 승리했다.
최근 공식전 5경기에서 1무 4패에 그쳤던 인터 마이애미는 모처럼 승점 3점을 챙겼다. 동부 콘퍼런스 2위를 유지했지만 선두 내슈빌SC와 격차는 승점 10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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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마이애미는 경기 초반부터 몬트리올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9분 로드리고 데 폴의 패스를 받은 메시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왼발 슈팅을 날렸다. 골키퍼 토마스 질리에가 손끝으로 건드린 공은 골대를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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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은 전반 20분 나왔다. 텔라스코 세고비아가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카세미루가 강력한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몬트리올은 전반 37분 동점을 만들었다. 노아 스트라이트가 페널티 박스 바깥에 있던 파비안 헤르버스에게 공을 내줬고, 헤르버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왼쪽 아래를 찔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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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가 전반 40분 인터 마이애미에 다시 리드를 안겼다. 페널티 박스 오른쪽 바깥에서 얻은 프리킥을 왼발로 감아 찼다. 공은 수비수 루카 페트라소를 스친 뒤 가까운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메시의 이날 첫 번째 골이었다.
전반을 2-1로 마친 인터 마이애미는 후반 7분 격차를 벌렸다. 메시가 중앙에서 공을 몰고 전진한 뒤 몬트리올 수비수 세 명을 연달아 제쳤다. 이어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왼쪽 아래를 갈라 멀티골을 완성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후반 35분 네 번째 골을 터뜨렸다. 메시가 하프라인 부근에서 몬트리올 수비진 사이로 정확한 침투 패스를 보냈다. 공을 받은 루이스 수아레스는 오른발 바깥쪽 슈팅으로 골키퍼를 무너뜨렸다. 메시의 올 시즌 리그 9호 도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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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뒤 메시가 세 번째 골을 넣었다. 데 폴의 패스를 받아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뒤 골키퍼가 나온 것을 확인하고 왼발 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인터 마이애미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44분 몬트리올 수비진이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을 18세 알렉산더 쇼가 잡았다. 쇼는 약 23m 거리에서 낮고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자신의 MLS 데뷔골을 터뜨렸다.
마지막 골도 메시의 몫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6분 페널티 박스 바로 바깥에서 얻은 프리킥을 왼발로 감아 차 골문 오른쪽 위 구석에 꽂았다. 골키퍼 질리에가 몸을 날렸지만 막을 수 없는 궤적이었다.
메시는 전반 한 골과 후반 세 골을 묶어 총 4골을 기록했다. 수아레스의 득점까지 도우면서 4골 1도움으로 인터 마이애미의 7골 가운데 5골에 직접 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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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마이애미는 슈팅 20개를 시도해 11개를 유효 슈팅으로 연결했고 기대 득점(xG) 3.03을 기록했다. 몬트리올은 슈팅 10개와 유효 슈팅 5개를 남겼고 xG는 0.86이었다.
경기는 인터 마이애미의 7-1 대승으로 끝났다. 카세미루가 포문을 열었고 메시가 네 골을 폭발시켰다. 수아레스와 쇼까지 득점에 가세한 인터 마이애미는 최근 5경기 무승을 끊고 동부 콘퍼런스 선두 추격을 이어갔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