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세트도 안 내줬다’ 한국 남자배구, 복병 바레인 또 격파! 임동혁-허수봉 듀오 亞선수권 일 낼까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6.08.31 00: 04

아시아선수권대회 준비는 끝났다. 복병 바레인을 연이틀 격파하며 자신감을 끌어올린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이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은 30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바레인 수교 50주년 기념’ 바레인과 2차 평가전에서 세트 스코어 3-0(26-24, 25-16, 25-2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전날 3-1 승리에 이어 이날 셧아웃 완승을 거두며 복병과 두 차례 평가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7일 오후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2025 대한민국-네덜란드 남자배구 국가대표 평가전' 2차전 경기가 열렸다.이사니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은 이 경기에서 네덜란드와 평가전에서 세트스코어 3-1(17-15, 25-21, 25-21, 25-23)로 승리했다. 임동혁이 23점, 허수봉이 15점, 김지한이 15점으로 활약했다. 이로써 한국은 1승 1패로 평가전을 마무리했다. 경기를 마치고 대한민국 이사니예 라미레스 감독이 나경복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6.07 /rumi@osen.co.kr

1차 평가전에서 막강 화력을 뽐낸 임동혁-허수봉 쌍포가 이날도 각각 13점, 11점을 책임지며 승리를 이끌었다. 차세대 주전 세터로 평가받는 한태준은 안정적인 리드와 더불어 블로킹 4개를 잡아냈다. 
1세트 역전승이 결정적이었다. 바레인에 17-21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어보였으나 최준혁의 속공, 한태준의 블로킹, 임동혁의 서브 에이스를 묶어 연속 3득점, 역전 발판을 마련했다. 대표팀은 21-23에서 3연속 득점과 함께 듀스 승부를 성사시켰고, 25-24에서 이상현의 천금 블로킹을 앞세워 마침표를 찍었다. 
흐름을 탄 한국은 2세트와 3세트 바레인을 압도하며 셧아웃 승리를 완성했다. 
라미레스호는 내달 초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참가해 2028 LA 올림픽 출전권을 노린다. 9월 중순에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나선다.
이번 평가전은 대한민국과 바레인의 수교 50주년을 기념하고, 스포츠를 통한 양국 간 우호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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