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우진, 곽빈에게 판정패? "홈런 맞고 밸런스 흔들려 아쉬워…아직 100% 아니다" [오!쎈 잠실]
OSEN 조은혜 기자
발행 2026.08.30 18: 15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이 두산 베어스 곽빈과의 '160km' 대결에서 판정패를 당했다.
안우진은 지난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 곽빈과 맞대결을 펼쳤으나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3볼넷 5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투수가 됐다. 키움은 이날 2-7로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1회부터 박찬호와 안재석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면서 선취점을 내주고 시작했다. 2회에 정수빈에게 볼넷, 3회 박준순에게 좌전안타를 내줬지만 큰 위기는 없었고, 4회는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에서 두산은 곽빈, 키움은 안우진을 선발로 내세운다.5회말 2사 주자 1루 두산 안재석에게 우중월 투런 홈런을 허용한 키움 선발 안우진이 아쉬워하고 있다. 2026.08.29 / rumi@osen.co.kr

그러나 2-1로 앞선 5회말 2아웃을 잘 잡고 박찬호 중전안타 후 안재석에게 투런포를 허용하며 리드를 다시 내줬다. 이후 박준순 좌전안타, 양의지와 김민석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며 흔들렸고, 세베리노의 적시타에 2점을 더 내준 후 5회를 끝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에서 두산은 곽빈, 키움은 안우진을 선발로 내세운다.마운드 위에서 키움 선발 안우진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6.08.29 / rumi@osen.co.kr
전날 경기를 돌아본 설종진 감독은 안우진의 투구에 대해 "4회까지는 잘 던졌다가 5회 홈런을 맞고 밸런스가 흔들린 부분에 아쉬움이 남는다"고 얘기했다.
안우진은 지난 2023년 9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고 이 해 12월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했다. 그리고 2025년 말 재활을 모두 마치고 1군 복귀를 준비하고 있던 안우진은 자체 청백전이 끝난 뒤 투수 펑고 훈련 과정에서 우측 어깨를 다치면서 복귀가 늦어졌다. 사실상 올해는 회복의 시즌.
설 감독은 "올해는 본인은 완벽하다고 얘기를 할 것 같고, 내가 봤을 땐 아직은 어렵다. 100%라고 얘기할 수는 없다"면서 "그래서 5회까지 던지고 투구수가 조금 남았지만, 그 밸런스로 더 나가도 안 좋을 것 같아서 다음 등판을 위해 조금 일찍 강판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전준표가 선발 등판하는 키움은 서건창(2루수) 추재현(중견수) 데이비슨(지명타자) 히우라(좌익수) 최주환(1루수) 김웅빈(3루수) 김건희(포수) 권혁빈(유격수) 이형종(우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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