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지 않는 폭우에 경기는 결국 노게임이 선언됐다.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팀간 15차전 경기는 3회말 우천 노게임이 선언됐다. 이번 3연전 내내 비와 함께했다. 28일 경기는 우천 취소가 됐고 29일 경기는 강우콜드게임이 선언된 바 있다. 그리고 이날 우천 노게임이 선언됐다.
전날(29일)에도 양 팀의 경기는 우천으로 두 차례 중단된 바 있다. 7회말 롯데의 공격 때 51분 간 중단됐다. 하지만 경기 재개 3분 만에 다시 폭우가 쏟아지며 경기가 중단됐고 이후 40분을 기다린 끝에 경기는 강우콜드게임이 선언됐다. LG가 8-3으로 승리했다.

이날 역시 경기 개시 이후 빗줄기가 뿌리기 시작했고 3회초 LG의 공격 때 빗줄기가 점점 굵어졌다. 결국 3회말 선두타자 전민재의 안타 출루 이후 황성빈의 타석 때 우천 중단이 결정됐다. 오후 7시 3분이었다.
경기는 LG가 선취점을 뽑았다. 2회 선두타자 이주헌의 볼넷과 홍창기의 보내기 번트 때 1루 송구 실책으로 무사 2,3루 기회를 만들었다. 신민재가 삼진을 당했지만 박해민의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이어갔고 오스틴이 좌선상 적시 2루타를 뽑아내며 2-0으로 앞서갔다.
대형 방수포가 깔리기 시작했고 빗줄기는 가늘어지지 않았다. 순식간에 쏟아진 비 때문에 방수포도 소용 없었다. 그라운드 곳곳에 물웅덩이가 생겼고 경기를 할 수 없는 상태가 됐다. 오후 7시 38분에 우천 노게임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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