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농구에 재미 붙일 때 보람 느낀다!” 유소년농구 지도자로 변신한 김지완 [횡성한우컵]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6.08.31 14: 30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 보람차다!” 
‘NH농협은행 2026 횡성한우컵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가 30일 강원도 횡성군에서 성대한 막을 내렸다. 전국 유소년 선수들의 뜨거운 농구 축제가 펼쳐졌다. 횡성군과 횡성군체육회, 횡성군농구협회, 강원특별자치도농구협회, KXO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U8부터 U15까지 총 8개 종별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강남 SK, 분당 삼성, 원주 DB, 구리 KCC, 팀식스, 동대문 토모, 평택 SK, 울산 모비스 등 국내 유소년 농구를 대표하는 팀들이 대거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사진] 반포SK를 지도하는 김지완 코치 / KXO

지도자 중 낯익은 얼굴이 보였다. 반포SK를 이끌고 있는 김지완(36)이다. 2012년 전자랜드에서 프로농구에 입단한 김지완은 2025년 현대모비스를 마지막으로 코트를 떠났다. 김지완은 지난해부터 유소년농구 지도자로 변신해 제2의 인생을 개척했다. 
[사진] 반포SK를 지도하는 김지완 코치 / KXO
지도자 생활에 대해 김지완은 “이제 1년 정도 됐다. 선수때보다 가르치는게 더 어렵다. 제가 생각한대로 아이들이 따라줘야 하는데 아직 아이들이라 어렵다. 아이들을 처음 가르치다보니 모르는 부분도 많지만 새로운 감정을 느낀다. 아이들이 점점 지도에 따라서 한단계 올라가는 모습을 보면 보람차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중점을 두는 부분은 무엇일까. 김지완은 “아무래도 드리블 등 기본기를 중점으로 가르친다. 아이들이 농구를 처음 접하는 경우가 많다. 자세나 태도를 중요시한다. 훈련할 때 온전히 집중하고 열정을 갖고 하는지 본다. 선생님이 오면 인사 바르게 하고 그런 점을 가르친다”고 전했다. 
최근 유소년농구의 중심은 클럽으로 옮겨졌다. 분위기도 많이 달라졌다. 김지완은 “유소년농구 시장이 커지고 활성화됐다. 아이들 실력도 우리 때보다 높아졌다. 전체적으로 요즘 아이들 발육이 좋다. 신체조건이 좋아져 나도 깜짝 놀란다”며 웃었다. 
[사진] 반포SK를 지도하는 김지완 코치 / KXO
열심히 가르친 아이들이 농구에 재미를 붙일 때 보람을 느낀다고. 김지완은 “아이들이 안 다치고 재밌게 농구하고 성적도 좋게 나게 하고 싶다. 아이들이 우승해서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지금 유소년 아이들을 가르치지만 엘리트나 다른 지도자도 꿈을 꾸고 있다”고 희망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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