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67홈런’ 최지만, 명실상부 트라이아웃 최대어…1R 후보로 확실히 눈도장 찍을까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6.09.01 00: 40

프로야구 울산 웨일즈 최지만(35)이 2027 신인 드래프트 트라이아웃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 관심이 뜨겁다. 
KBO는 1일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에서 2027 KBO 신인 드래프트 트라이아웃을 개최한다.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하는 해외파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기회다. 
이번 신인 드래프트 트라이아웃에는 20명(투수 6명, 내야수 6명, 외야수 8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중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선수는 단연 최지만이다. 

울산 웨일즈 최지만. /OSEN DB

최지만은 메이저리그 통산 525경기 타율 2할3푼4리(1567타수 367안타) 67홈런 238타점 190득점 6도루 OPS .764를 기록한 베테랑 1루수다. 2023년을 마지막으로 메이저리그에서는 뛰지 못했고 지난해 5월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시작했다. 그리고 같은 해 8월 부상이 악화돼 소집해제 됐다.  
병역을 마친 최지만은 치료와 재활에 집중했고 올해 4월 퓨처스리그 울산에 입단했다. 실전 공백 기간이 길었지만 메이저리그에서도 주전 선수로 활약했던 시즌이 있는 선수인 만큼 여전한 기량을 기대하는 팀들도 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20경기 타율 3할8리(39타수 12안타) 1홈런 7타점 5득점 OPS .847를 기록했다. 
울산 웨일즈 최지만. /OSEN DB
올해 신인 드래프트에는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유망주들이 많아 많은 구단들이 1라운드 지명부터 깊은 고민을 하고 있다. 1순위 키움(부산고 하현승), 2순위 두산(서울고 김지우) 정도는 어느정도 윤곽이 드러나 있지만 이후 지명부터는 선수들에 대한 평가가 모두 엇갈리는 상황이다. 그만큼 확실히 눈길을 끄는 선수가 부족하다. 
이런 상황에서 최지만은 구단들의 고민을 덜어주는 선택이 될 수도 있다. 즉시전력으로 활약을 기대할 만하고 해외파 신인 규정상 신인계약금도 없기 때문이다. 물론 만 35세로 이미 적지 않은 나이이고 포지션도 1루수이기 때문에 1라운드 지명은 과하다는 의견도 상당하다. 
이번 드래프트 지명 순번은 키움, 두산, KIA, 롯데, KT, NC, 삼성, SSG, 한화, LG 순이다. 하위 순번 팀들의 경우 최지만이 자신의 순번까지 내려오기를 기대하고 있고 중위 순번 팀들의 경우 상위 순번에서 최지만을 지명하는 팀이 나와 괜찮은 유망주가 자신의 순번까지 내려오기를 기대하는 팀도 있다. 하위 순번 팀일수록 최지만 지명을 두고 치열한 눈치 싸움이 예상된다. 
신인 드래프트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최지만으 트라이아웃에서 구단들에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울산 웨일즈 최지만.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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