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국 이런 사람이었어?..김기열 " 父 장례, 발인까지 있어줘" 의리 눈물 ('말자쇼')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6.08.31 23: 46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개그맨 김기열이 힘든 순간 곁을 지켜준 동료 양상국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31일 방송된 KBS2 ‘말자쇼’에서 김기열은 가족의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부모님 모두 암 투병을 했다고 털어놨다.

김기열은 몇 년 전 아버지를 먼저 떠나보냈으며, 어머니는 항암 치료를 받으며 병을 이겨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누구나 건강하게 살아갈 것 같지만 막상 주변을 보면 가족 모두 아무런 아픔 없이 지내는 것이 결코 당연한 일이 아니라는 생각을 전했다.
그러면서 “완벽하게 건강한 집은 없는 것 같다”며 온 가족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무엇보다 큰 축복이라고 강조했다. 방송을 보고 있을 어머니에게도 힘이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이 과정에서 김기열이 특별히 고마움을 전한 사람이 양상국이었다.아버지 장례 당시 가장 먼저 달려와 준 친구가 양상국이었다는 것. 김기열은 당시 양상국이 단순히 조문만 하고 돌아간 것이 아니라 “발인까지 있을 거야”라고 말하며 마지막까지 곁을 지켜줬다고 회상했다. 부조 역시 넉넉하게 했다며 고마웠던 기억을 꺼냈다.
김기열은 “양상국을 보면 눈물이 난다”며 여전히 그때 받은 마음을 잊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한동안 일이 잘 풀리지 않았던 양상국이 최근 다시 활발하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니 자신도 기쁘다며 친구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했다.
힘들 때 가장 먼저 찾아와 마지막 순간까지 자리를 지켜준 친구. 김기열이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도 눈물을 보일 만큼 양상국의 묵묵한 의리는 깊게 남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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