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팬 소리 질러~’ 고우석 1일 귀국→LG와 계약…차명석 단장 “구단에 일임, 1년 계약 한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6.09.01 11: 12

 고우석이 미국에서 돌아와 다시 LG 트윈스 핀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는다. 정규시즌 막판 순위 경쟁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고우석은 이미 한국행 비행기를 탔다. 1일 한국에 도착한다. 그리고 곧바로 LG 구단을 방문해 계약을 할 예정이다. 
차명석 단장은 1일 전화통화에서 “고우석이 비행기를 탔다고 하더라. 오늘 만나기로 했다”며 곧바로 계약을 할 계획을 밝혔다. 고우석은 LG 복귀에 어떠한 단서도 달지 않았다. 계약 조건은 구단에 일임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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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당장 고우석과 다년 계약 계획은 없다. 올 시즌이 끝나고, 내년 이후에 비FA 다년 계약은 고려한다고 했다. 차명석 단장은 “1년 계약을 한다. 3개월 월급 주면 되지 않나”고 말했다. KBO 선수의 연봉 계약(2월~11월)에 따라, 9~11월 3개월치 월급을 받게 된다.
고우석은 KBO 규정에 따라 남은 정규 시즌에는 뛸 수 있고, 포스트시즌에는 뛸 수 없다. 7월 31일 이전에 계약해야 포스트시즌에 출전할 수 있었다.
LG로서는 고우석이 좀 더 일찍 돌아왔더라면 좋았겠지만, 지금이라도 돌아와서 시즌 막판 전력에 보탬이 되는 것을 반기고 있다. 김진성, 장현식이 부상으로 빠져 있는 LG 불펜은 손주영이 마무리를 맡고 있고, 지난해까지 필승조 경험이 없던 신예 우강훈, 김진수, 아시아쿼터 케네디가 6~8회를 책임지고 있어 불안하다. 
고우석이 마무리로 복귀한다면 손주영과 함께 뒷문이 두터워진다. 시즌 막판이라 손주영이 선발로 다시 돌아가기는 힘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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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는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간) 외야수 워커 젠킨스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으면서 40인 로스터에서 고우석을 양도 지명(DFA)으로 방출했다.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된 고우석은 웨이버 기간에 다른 메이저리그 구단에서 클레임이 없었다. 세인트폴은 31일 고우석이 세인트폴로 이관됐다고 발표했다. 
고우석은 올 시즌 디트로이트에서 이미 DFA를 경험했기에 두 번째 DFA를 당했을 때는 FA를 선언할 자격이 있다. 고우석은 LG 복귀를 결심하고 FA를 선택했다. 세인트폴 구단은 31일 밤 '고우석이 FA를 선언했다(RHP Woo-Suk Go elected free agency)'고 공시했다. 
고우석은 지난 7월 LG 복귀를 준비했다. 디트로이트 산하 트리플A 톨레도 머드헨즈에서 뛰다가 상향 이동 조항(Upward mobility clause) 옵션을 실행했다. 디트로이트는 고우석의 ML 콜업 계획이 없었다. 국내 복귀를 준비했다.
그런데 갑자기 생각지 못한 미네소타가 현금 트레이드로 고우석을 영입했다. 26인 로스터에 포함시켜야 하는 트레이드 조항에 따라, 고우석은 미네소타 26인 로스터에 포함돼 빅리그 데뷔 꿈을 이뤘다. 그러나 짧은 시간 뛰고 트리플A로 강등됐고, 최근 40인 로스터에서 방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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