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몸'에서 발롱도르 위너로...PSG, 뎀벨레와 2년 연장 계약 추진 '절대 안 놓친다'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6.09.01 16: 33

파리 생제르맹(PSG)이 이적시장 마지막 날까지 공격진 보강 가능성을 열어뒀다. 시장이 닫힌 뒤에는 '발롱도르 위너' 우스만 뎀벨레(29)와 2년 연장 계약을 추진한다.
프랑스 '레퀴프'는 1일(한국시간) "여러 선수의 재계약과 우스만 뎀벨레의 계약 연장, 깜짝 영입까지 PSG의 이적시장 마지막 날이 바쁘게 흘러갈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PSG는 이번 여름 선수단에 큰 변화를 줬다. 브래들리 바르콜라를 옵션 포함 1억 4500만 유로(약 2308억 원)에 리버풀로 이적시켰고, 이브라힘 음바예도 5500만 유로(약 875억 원)에 아스톤 빌라로 보낼 예정이다. 두 공격수의 이적료만 합해 최대 2억 유로에 달한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격 자원 두 명을 내보낸 PSG는 이적시장 마감 전 새로운 선수를 데려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구단 수뇌부는 이전부터 지켜본 공격수들의 상황을 점검하며 마지막 순간에 영입 기회가 생길지 살피고 있다.
구체적인 협상 대상은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조건이 맞는 선수를 확보할 수 있다면 시장이 닫히기 전 깜짝 영입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이 레퀴프의 설명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선수 영입 작업이 끝나면 기존 핵심 선수들의 계약 연장에 집중한다.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뎀벨레다. PSG는 뎀벨레의 계약 기간을 기존보다 두 시즌 늘리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뎀벨레는 폭발적인 속도와 드리블, 완벽에 가까운 양발 활용 능력을 갖춘 프랑스 국가대표 공격수다. 스타드 렌에서 성장한 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FC바르셀로나를 거쳐 2023년 파리 생제르맹(PSG)에 합류했다.
주로 측면 공격수로 뛰었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 아래서는 중앙의 폴스 나인까지 소화하는 공격수로 진화했다. 양발로 슈팅과 패스, 크로스를 자유롭게 구사해 수비수가 돌파 방향을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바르셀로나 시절에는 잦은 부상과 극심한 기복, 부족한 수비 가담 및 워크에식 문제로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이후 PSG에서는 적극적인 전방 압박과 오프 더 볼 움직임, 골 결정력까지 개선하며 완성형 공격수로 거듭났다.
2024-2025시즌 공식전 53경기에서 35골 14도움을 기록하며 킬리안 음바페가 떠난 공백을 완벽하게 메웠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도 2도움을 올리며 PSG의 창단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프랑스 클럽 최초의 트레블을 이끌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같은 활약을 인정받아 2025년 발롱도르와 FI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세계 최고의 선수로 올라섰다. 한때 '유리몸 재능'으로 불렸던 뎀벨레는 결국 월드컵과 챔피언스리그, 발롱도르를 모두 차지한 시대의 대표 공격수가 됐다.
뎀벨레뿐만 아니라 복수의 선수와도 재계약 논의를 이어갈 전망이다. 공격진 개편으로 막대한 이적료 수익을 확보한 PSG가 마지막 영입과 핵심 선수 붙잡기까지 성공하며 여름 일정을 마무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reccos23@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