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잡을 특급 외인의 등장인가, 연봉 고작 5억→데뷔 첫 승+ERA 2.05 미쳤다! 감독도 흡족 “韓 적응해서 고무적”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6.09.02 00: 21

1위 삼성 라이온즈를 잡을 특급 외국인투수의 등장인가. 
프로야구 KT 위즈는 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2차전에서 6-1로 승리했다.
2위 KT는 3연전 기선제압과 함께 한화전 4연승을 달리며 시즌 67승 3무 43패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대구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잡은 1위 삼성과 0.5경기 승차를 유지했다. 

KT 위즈 제공

선발로 나선 데이비스 대니엘이 6이닝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 101구 호투를 펼치며 4경기 만에 KBO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대니엘은 지난 7월 30일 총액 40만6000달러(약 5억 원)에 KT에 합류한 맷 사우어의 대체 외국인투수다. 이어 손동현(1이닝 무실점)-스기모토 코우키(1이닝 무실점)-주권(1이닝 1실점) 순으로 뒤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최원준이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 김상수가 결승타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엄상백 보상선수’ 장진혁은 친정팀을 상대로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8월 27일 수원 두산 베어스전 연장 11회말 끝내기홈런에 이어 이날 2회말 첫 타석에서 솔로포를 가동했다. 
KT 이강철 감독은 경기 후 “선발 대니엘이 KBO리그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서 고무적이다. 좋은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주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KBO리그 첫 승 축하한다. 불펜 투수들도 자기 역할을 다했다”라고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타선과 관련해서는 “1회 김상수의 선취 타점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후 장진혁의 솔로홈런과 최원준, 힐리어드가 2타점을 합작했고, 김민혁이 추가 2타점을 내며 승기를 굳힐 수 있었다”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선수들 수고 많았다. 비오는 궂은 날씨에도 경기장에 오셔서 응원해주신 팬들 덕분에 9월 첫 경기를 기분 좋게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선수단을 대표해 인사했다. 
KT는 2일 소형준을 앞세워 2연승을 노린다. 7연패에 빠진 한화는 류현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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