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연승 기적 재현? KIA 에이스 완벽 공략...NC 4연승 질주, "블레인 만루포로 흐름 가져와" [오!쎈 창원]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6.09.01 23: 20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4연승을 질주했다.
NC는 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7-2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NC는 4연승을 질주하면서 52승 58패 2무를 기록했다. 이날 패한 5위 두산과 승차를 7경기로 줄였다. 
NC는 김주원(유격수) 최정원(중견수) 박민우(2루수) 블레인(1루수) 김휘집(3루수) 이우성(지명타자) 천재환(좌익수) 안중열(포수) 박시원(우익수)이 선발 출장했다. 선발 투수는 구창모. 

1일 창원NC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NC는 구창모가, 방문팀 KIA는 네일이 선발 출전했다. NC 다이노스 이호준 감독이 KIA 타이거즈에 7-2로 승리한 후 블레인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09.01 / foto0307@osen.co.kr

NC가 선취점을 뽑았다. 2회 선두타자 김휘집의 2루타와 이우성의 2루수 땅볼로 만든 1사 3루에서 천재환의 3루수 땅볼 때 3루수 김도영이 포구 실책을 범했다. NC가 선취점을 올렸다. 이후 안중열의 중전안타로 만들어진 1사 1,3루에서 박시원이 적시타를 터뜨리면서 2-0의 리드를 만들었다.
NC 선발 구창모는 4회 실점을 허용했고 매 이닝 20개가 넘는 공을 전졌다. 4회를 마쳤을 때 투구수는 무려 94개였다. NC는 일찌감치 불펜을 가동했다. 구창모는 4이닝 2피안타 2볼넷 1사구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NC는 5회말 다시 달아났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주원이 네일의 132km 스위퍼를 받아쳐 우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시즌 17호 홈런으로 3-1이 됐다. 개인 최다 홈런 신기록을 계속 이어갔다.
추가점을 뽑지 못하던 NC는 7회말 결국 한 방이 터지며 달아났다. 안중열의 볼넷과 박시원의 희생번트, 김주원의 볼넷과 대타 박건우의 중견수 뜬공, 대타 권희동의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블레인이 성영탁의 139km 커터를 걷어 올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그랜드슬램을 터뜨렸다. 블레인의 한국 무대 첫 만루포이자 지난달 30일 대전 한화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포. 7-1로 격차를 완벽하게 벌렸다.
구창모가 마운드를 일찍이 내려갔지만 5회부터 김진호-배재환-이용준-신영우-손주환-전사민이 나머지 5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 막으면서 승리를 지켜냈다. 
경기 후 이호준 감독은 “연승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상대팀 외국인 선수를 상대로 타자들이 집중력 있게 잘 접근했다. 경기 초반부터 득점에 성공하면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었고, 특히 블레인 선수의 만루 홈런이 경기의 흐름을 가져오는 중요한 장면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등판한 모든 투수들도 상대팀 강타선을 상대로 본인의 역할을 다해줬다. 타선과 투수진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 승리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면서 “오늘도 야구장을 찾아 큰 응원을 보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내일 경기도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2일 선발 투수는 NC 토다, KIA는 시라카와다. 아시아쿼터 일본인 투수들의 선발 맞대결이다.
1일 창원NC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NC는 구창모가, 방문팀 KIA는 네일이 선발 출전했다. NC 다이노스 이호준 감독이 7회말 2사 만루 좌월 만루 홈런을 친 블레인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6.09.01 / foto030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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