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내내 고전했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이 시즌 첫 3안타를 작성하며 반등을 알렸다.
김하성은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유격수 겸 9번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시즌 타율은 0.081에서 0.112까지 상승했다. 팀은 5-9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애틀랜타는 AJ 스미스-샤버가 선발 등판, 드레이크 볼드윈(포수) 로날드 아쿠나(우익수) 맷 올슨(1루수) 마이클 해리스(중견수) 두본 마우리시오(2루수) 아지 알비스(지명타자) 오스틴 라일리(3루수) 브루어 히클렌(좌익수) 김하성(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사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9/02/202609020842776395_6a977a34bf43f.jpg)
워싱턴은 CJ 에이브람스(유격수) 딜런 크루스(우익수) 브래디 하우스(3루수) 데일런 라일(좌익수) 요한디 모랄레스(지명타자) 아비멜렉 오티즈(1루수) 해리 포드(포수) 요빗 비바스(2루수) 제이콥 영(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로 제이크 어빈이 나섰다.
![[사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9/02/202609020842776395_6a977a352799a.jpg)
2회초 애틀랜타가 알비스의 중월 솔로포로 선취점을 뽑아냈으나, 워싱턴이 2회말에만 4점을 몰아내고 리드를 가져왔다. 포드 볼넷, 비바스 우전 2루타로 1사 2·3루 찬스를 만든 워싱턴은 영이 삼진으로 돌아섰으나, 에이브람스의 중전 적시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크루스의 볼넷으로 이어진 1·2루에서는 하우스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 4-1로 점수를 벌렸다.
애틀랜타는 3회초 선두 히클렌이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김하성이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어빈의 4구 직구를 타격, 중전안타를 만들어냈다. 3경기 만의 안타. 이어 나온 볼드윈의 적시 2루타에 히클렌이 홈인, 김하성은 3루까지 진루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했다.
애틀랜타가 따라붙자 워싱턴은 3회말 모랄레스의 솔로 홈런으로 맞불을 놨다. 점수는 5-2. 이후 애틀랜타는 좀처럼 추가 득점을 내지 못했다. 김하성은 5회초 히클렌의 중전안타 후 좌전안타를 뽑아내면서 시즌 첫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그러나 바뀐 투수 제러드 심슨 상대 볼드윈이 병살타, 아쿠나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닝이 끝났다.
![[사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9/02/202609020842776395_6a977a3577128.jpg)
워싱턴은 6회말 블레이크 버크홀터 상대 영 중전안타, 에이브람스 볼넷으로 다시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크루스의 뜬공 때 영이 3루까지 진루, 이어 나온 하우스의 희생플라이에 홈인해 6-2로 애틀랜타를 따돌렸다. 7회말에도 브렌트 수터 상대 1·2루 찬스에서 투수 견제 실책과 영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하고 8-2로 달아났다.
애틀랜타는 8회초 3점을 몰아내고 따라붙었다. 투수가 클레이튼 비터로 바뀐 뒤 김하성이 좌전안타로 이날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이후 김하성은 볼드윈의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됐으나, 땅볼 출루한 아쿠나가 도루로 3루까지 진루한 뒤 폭투에 홈인해 발로 한 점을 만들었다. 이어 올슨의 2루타 후 해리스의 투런포로 5-8, 3점 차가 됐다.
하지만 워싱턴이 8회말 라일의 볼넷과 모랄레스, 안드레스 차파로의 연속 안타를 엮어 다시 한 점을 달아났다. 애틀랜타는 9회초 올란도 리발타를 상대로 추가 득점을 뽑아내지 못하면서 그대로 패했다. 애틀랜타는 이날 총 8안타를 기록, 김하성만 3안타로 유일하게 2안타 이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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