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미쳤어요’ 김희정→김영옥까지 다른 사연+욕망 지닌 다섯 엄마 소동극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09.02 11: 13

‘엄마가 미쳤어요’가 유쾌한 가족 케미를 예고하는 7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2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되는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엄마가 미쳤어요’(연출 성준해, 극본 나승현)는 평생 가족을 위해 살아온 엄마와 평생 자신만을 위해 살아온 엄마, 그리고 두 엄마의 원수 같은 자식들이 얽히면서 펼쳐지는 파란만장 가족 성장기다.
오늘(2일) 공개된 7인 포스터에는 강다미(정민아 분), 차승윤(동하 분), 조미미(김희정 분), 전진희(강경헌 분), 황금순(김영옥 분), 최순덕(양희경 분), 박지영(조미령 분)이 한자리에 모여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다. 화려한 드레스와 단정한 정장으로 한껏 멋을 낸 이들의 모습에서는 특별한 날을 맞아 모인 가족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먼저 가로형 포스터 속 인물들은 서로를 다정하게 감싸 안으며 끈끈한 관계성을 드러낸다. 특히 강다미와 차승윤은 얼굴을 맞댄 채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극과 극의 성향을 가진 두 사람은 개인 어시스턴트와 수석 디자이너로 만나 함께 성장해 나간다. 집안 어른들 사이에서 무언가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린 듯한 두 사람의 모습은 이들이 펼쳐갈 좌충우돌 로맨스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여기에 ‘미치도록 즐겁게!’라는 카피가 더해지며 유쾌한 가족극의 분위기를 한층 강조한다.
세로형 포스터에서는 대가족의 기념사진을 연상케 하는 화목한 분위기가 돋보인다.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엄마들과 자녀들이 한 프레임에 나란히 자리해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얽히게 될 이들의 다채로운 관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당황한 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 강다미와 차승윤과 달리 다섯 엄마는 하나같이 환한 미소를 짓고 있어 색다른 대비를 이룬다.
이처럼 ‘엄마가 미쳤어요’는 심각한 표정의 자녀들과 해맑게 웃고 있는 엄마들의 독특한 구도를 통해 유쾌한 가족극의 탄생을 예고한다. 포스터만으로도 각 캐릭터의 개성과 이들이 만들어갈 특별한 관계를 고스란히 담아낸 만큼, 가족을 둘러싼 비밀과 욕망이 어떤 사건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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