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원딜 메타가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5전제 구도라면 전략적인 카드로 충분히 등장할 수 있습니다.”
‘꼬꼬갓’ 고수진 해설위원은 LCK 플레이오프(5전제)를 앞두고 팬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비원딜 메타’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전망했습니다. 정석 원딜의 강세 속에서도 비원딜 카드가 가진 전략적 가치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다.
OSEN에서는 LCK 포스트시즌을 맞아 다전제 판도를 점쳐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마지막 순서로 다전제 무대에서의 비원딜 기용 가능성과 미드 AD 챔피언 기용에 따른 조합의 변화를 짚어봤습니다.

고수진 해설은 5전제(Bo5) 특성상 팀들이 비원딜 카드를 버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고 해설은 “3전제에 비해서 세트 수가 늘어나는 5전제에서는 한 팀이 시리즈 중 최대 두 번 정도는 비원딜을 깜짝 카드로 꺼내 들 여지가 남아있습니다”라며 “조합의 밸런스 측면에서도 약 25~30% 확률로 등장하는 것이 자연스러울 같아요”라고 자신의 견해를 전했습니다.
이어 최근 대회와 연습 과정에서 주목받고 있는 미드 AD 챔피언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고수진 해설은 “미드에서 트리스타나나 요네, 스몰더 같은 AD 카드가 활발히 기용되고 있습니다”라며 “특히 트리스타나는 마법 저항력 체급이 높아 라인전 수행 능력이 매우 뛰어나죠”라고 분석했습니다.
조합의 유연성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고 해설은 “미드에서 요네나 AD 챔피언을 기용하면서 정글 마오카이 등과 시너지를 낸다면, 바텀 진영을 AP 비원딜 카드로 채워 균형을 맞추는 유연한 밴픽이 완성됩니다”라며 “초반 주도권을 바탕으로 30분 이내에 스노우볼을 굴리려는 팀들에게 비원딜은 여전히 위력적인 무기”라고 짚었는데요.
고수진 해설은 “선호도나 안정적인 캐리력 면에서는 정석 원딜이 우선시되겠지만, 다전제 변수 창출과 미드 AD 메타와의 조합을 고려할 때 비원딜 카드는 계속해서 중요한 선택지로 남을 것”이라고 비원딜의 가능성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5전제라는 치열한 다전제 무대에서 과연 어느 팀이 비원딜이라는 반전 카드를 활용해 승기를 잡게 될지, 팬들의 시선이 포스트시즌 밴픽 창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