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린이 사랑에 대한 회의적인 감정을 털어놨다.
2일 린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그러니까 사랑을 하든, 여행을 하든 뭐라도 합시다"라는 문구가 적힌 감성 사진을 업로드 했다.
하지만 해당 문구를 본 린은 "마음도 없고 시간도 없는데 사랑이나 여행같은 것이 가당키나 할까"라며 부정적인 생각을 드러냈다.

린은 지난 2014년 가수 엠씨더맥스 이수와 결혼했지만, 11년만인 작년 8월 합의 이혼했다. 이후 그는 여러 방송 등을 통해 이혼 후 겪은 깊은 상실감을 털어놨다.
이미 이혼한지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시점에도 린은 지난 7월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남편이 없어진 것도 없어진 건데 친했던 친구를 잃은 것 같다. 아쉽달까, 슬픈 느낌이랄까"라고 울컥했다.
또 지난달 25일에도 "제가 어느 날부터인가 슬프지도 기쁘지도 않고 다양한 대상들에게 어떤 기대도 실망도 없이 무딘 채로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며 "저는 사실 여전히 심신미약의 상태이지만 그래도 다행인 것은 뒤로 가는 길 말고 나아가는 길 위에 서 있다는 겁니다. 누가 인정하지 않더라도 그냥 제가 그렇다면 그런 거예요"라고 아직 상처를 완전히 씻어내지 못했음을 알렸다.
이런 가운데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거나 여행과 같은 여유를 즐기는 것조차 힘들어하는 린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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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