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9위로 내려와’ SSG, 9회 대역전승→8위 탈환…키움, 충격 6연패 수렁 [고척 리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6.09.02 21: 55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리그 8위를 탈환했다. 
SSG는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9-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SSG는 이날 8연패에 빠진 한화를 제치고 리그 8위를 탈환했다. 한화는 9위로 추락했다. 
SSG는 정준재(2루수) 박성한(유격수) 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 전의산(1루수) 김재환(지명타자) 조형우(포수) 최지훈(중견수) 안상현(3루수) 임근우(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김재환은 시즌 21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3안타로 활약했고 박성한, 이지영, 오태곤이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SSG 랜더스 김재환. /OSEN DB

SSG 선발투수 김건우는 5이닝 4피안타(2피홈런) 3볼넷 5탈삼진 4실점 패배를 기록했다. 최용준(⅔이닝 2실점)-박시후(⅓이닝 무실점)-김민(1이닝 무실점)-이건욱(1이닝 무실점)-조병현(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타선이 패배를 막아줬다. 
키움은 이날 서건창(2루수) 추재현(중견수) 맷 데이비슨(지명타자) 케스턴 히우라(좌익수) 박찬혁(우익수) 안치홍(1루수) 여동욱(3루수) 김동헌(포수) 권혁빈(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데이비슨(시즌 17호), 히우라(시즌 8호), 여동욱(시즌 4호)이 홈런을 날렸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키움 선발투수 하영민은 6이닝 2피안타 1사구 4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윤석원(⅔이닝 2실점)-조영건(⅓이닝 무실점)-이강준(1이닝 무실점)-카나쿠보 유토(1이닝 4실점 3자책)-박진형(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충격적인 역전패를 허용했다. 
SSG 랜더스 김건우. /OSEN DB
키움 히어로즈 하영민. /OSEN DB
키움은 2회말 선두타자 박찬혁이 안타를 쳤고 안치홍이 볼넷을 골라냈다. 여동욱은 진루타로 1사 1, 3루 찬스를 연결했지만 김동헌이 삼진을 당했고 권혁빈은 중견수 뜬공으로 잡혀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득점 찬스를 놓친 키움은 4회 선두타자 히우라가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SSG는 5회초 1사에서 김재환의 안타와 조형우의 포수 실책 출루로 1사 1, 3루 찬스를 잡았다. 최지훈은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날리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키움은 5회말 1사에서 권혁빈이 볼넷을 골라냈다, 서건창은 2루수 땅볼을 쳐 선행주자가 잡혔지만 추재현이 안타를 쳤고 데이비슨이 스리런홈런을 터뜨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6회 1사에서는 안치홍이 볼넷을 골라냈고 여동욱이 투런홈런을 쏘아올리며 점수차를 6-1로 벌렸다. 
키움 히어로즈 케스턴 히우라. /OSEN DB
키움 히어로즈 맷 데이비슨. /OSEN DB
SSG는 7회초 선두타자 박성한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에레디아가 2루타를 날리며 무사 2, 3루 찬스를 만들었다. 키움은 선발투수 하영민을 윤석원으로 교체했다. 하지만 SSG는 전의산이 1타점 진루타를 만들어냈고 김재환은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이지영의 안타와 최지훈의 진루타로 이어진 2사 1, 3루에서 대타 오태곤과 한유섬은 연달아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7회에만 4점을 추격하는데 성공했다. 
1점차까지 따라붙은 SSG는 9회초 선두타자 김재환이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이어서 이지영 안타, 최지훈 안타, 오태곤 1타점 적시타, 홍대인 포수 실책 득점, 정준재 1타점 희생플라이가 나오며 9-6으로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다. 
SSG 랜더스 김재환. /OSEN DB
SSG 랜더스 오태곤.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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