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앤드류 가필드 "동성애자 스파이더맨 찬성" 13년만 소신발언 [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09.03 10: 37

할리우드 배우 앤드류 가필드(Andrew Garfield)가 13년 전 주장했던 ‘성소수자(동성애자) 스파이더맨’에 대한 소신을 재확인했다.
앤드류 가필드는 최근 엔터테인먼트 위클리(Entertainment Weekly)와의 인터뷰에서 마블의 대표 히어로 스파이더맨이 남성을 좋아할 수도 있다는 자신의 오랜 견해를 다시 한번 피력했다.
앤드류 가필드는 "나는 여전히 누구나 그 슈트를 입을 수 있다고 믿는다"라며 "스파이더맨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이유는 피부색, 성별, 성적 지향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누구나 스스로를 그 수트 안에 투영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앤드류 가필드는 지난 2013년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 촬영 당시 제작진에게 피터 파커의 성정체성에 대한 탐구를 제안했던 비화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그는 피터 파커의 연인인 메리 제인을 남성으로 바꾸는 방안을 언급하며 "피터가 자신의 성정체성을 탐색해 보면 안 되나? 피터가 동성애자이거나 남성을 좋아하는 게 왜 안 되겠나"라는 소신을 밝혔다.
그는 13년 전 자신의 발언을 "반항적인 시도이자 열정"이었다고 회상하며 "모든 사람이 존중받고 포용되는 환경을 원했다. 왜 안 되냐고 물었을 뿐"이라고 전했다.
2012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과 2014년 후속편에서 피터 파커 역을 맡아 세계적인 스타덤에 오른 앤드류 가필드는 지난 2021년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을 통해 토비 맥과이어, 톰 홀랜드와 함께 다중우주(멀티버스) 속 스파이더맨으로 깜짝 복귀해 글로벌 팬들에게 폭발적인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앤드류 가필드는 오는 9월 10일 개봉을 앞둔 신작 역사 드라마 영화 '디 업라이징(The Uprising)' 프로모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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