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지, 과거 셀프 디스 "'코빅' 엑스트라 시절, 인성 최악이었다"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6.09.04 07: 23

영상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코미디언 이은지가 과거를 회상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우리 사이엔 편지가 있다'에는 '미안한데 20대보다 30대가 훨씬 재밌어ㅣ우리 사이엔 편지가 있다 2 EP.1'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우사편' 영상

이날 이슬아 작가는 이은지가 자기 자신에게 쓴 편지를 보며 "10년 전 이은지에 대해 '깜깜한 터널 속에 마음 급한 고집쟁이'라고 하셨다"고 물었다. 
이은지는 "KBS 공채 시험 4번을 봤다. 다 최종에서 떨어졌다. 늘 코앞에서 떨어지는 느낌이라 그게 더 힘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우사편' 영상
이어 "2014년에 어쨌든 데뷔해서 '코미디빅리그'에 갔다. 그때는 데뷔하면 바로 난리날 줄 알았다. 그런데 녹록치 않은 시절이 있었다"고 떠올렸다. 
그는 "덜덜이라는 표현 아냐. 엑스트라를 덜덜이라고 한다. 공개 코미디는 출연을 해야 돈을 받을 수 있다. 그러면 덜덜이 자리를 찾으러 귀를 기울이고 다니면서 덜덜이를 갈구할 때 조금 서러웠다"고 털어놓았다. 
이슬아 작가는 "용기가 많다. 덜덜이를 갈구 할 수 있는 것 자체가 용감한거다"고 호응, 이은지는 "20대 때 정말 인성이 최악이었던 것 같다. 누군가랑 마찰이 생겼을 때 '그게 웃겨? 난 안 웃긴데?'가 셌다"고 고백했다.
그는 "누가 좀 더 잘 나갈수 있고 누가 안 나갈 수 있는거다. 어쩔 수 없는거다. 그런데 나보다 더 잘 되려나, 나보다 더 안 되려나. 그런거에 관심을 가졌던 것 같다"며 "그래서 마음은 급하고 매일 땀이 났다"고 덧붙였다. 
당시를 회상하던 이은지는 "그런데 오히려 '나는 좀 늦게 되는 사람이구나'라는 것을 인정해 버리는 순간 너무 살만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옛날에는 일이 너무 안 풀리고 그럴 때 너무 그걸 갖고 있으니까 힘들었다. 그러다 '만약 안 되면 공부 열심히 해서 필라테스 강사해야지', '여수에 가서 민박집을 할거야' 이런 플랜B를 혼자 짜봤다. 그랬더니 마음이 편해지면서 욕심이 사라졌다. 그리고 일이 오히려 잘 풀렸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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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우사편'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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