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못 뒤집을 승차 아냐” 고우석 효과 미쳤다! LG 폭풍 4연승→선두 맹추격. 승장 염갈량 “손주영 3연투 설득한 김광삼 코치 칭찬”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6.09.04 01: 21

고우석 효과가 미쳤다. 
LG 트윈스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5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3위 LG는 라이벌전 스윕과 함께 4연승을 달리며 시즌 67승 1무 51패를 기록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5위 두산은 61승 4무 55패가 됐다. 6위 NC 다이노스와 승차가 5.5경기로 좁혀졌다.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두산은 곽빈, LG는 박시원을 선발로 내세웠다.LG로 복귀한 고우석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9.03 /sunday@osen.co.kr

LG는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경기 종료 후 LG 손주영이 김용일 코치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6.09.03 /sunday@osen.co.kr

LG는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9회말 2사 2,3루에서 LG 손주영이 두산 박지훈을 땅볼 처리하고 환호하고 있다. 2026.09.03 /sunday@osen.co.kr

선발로 나선 2년차 신예 박시원이 프로야구 대표 에이스 곽빈과 맞붙어 5이닝 2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 74구 호투를 펼치며 감격의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이어 이우찬(1이닝 무실점)-김진수(1이닝 무실점)-김영우(1이닝 무실점)-손주영(1이닝 무실점) 순으로 뒤를 지켰고, 손주영은 3연투 투혼과 함께 시즌 26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고우석은 이날 1군 엔트리에 등록됐지만, 경기 전 감독과 면담에서 시차 적응, 몸 컨디션 등 여러 이슈로 휴식이 결정됐다. 대신 경기 전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1위와) 못 뒤집을 승차가 아니라고 본다”라는 말로 선수단의 투지를 깨웠다.
타선의 구세주는 효자 외국인타자 오스틴 딘이었다. 4회초 1사 후 곽빈 상대 선제 솔로홈런을 쏘아 올리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시즌 36호포를 신고한 오스틴은 이 부문 1위(39개) 김도영(KIA 타이거즈)을 3개 차이로 추격했다. 
LG 염경엽 감독은 경기 후 “오스틴의 선제 홈런과 4회 오지환의 호수비로 승리의 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다. 선발 박시원이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완벽히 해줬다. 박시원의 데뷔 첫 승 축하한다”라며 “중간투수인 이우찬 김진수 김영우 손주영이 끝까지 완벽하게 막아주면서 지키는 야구로 중요한 시기에 중요한 승리를 할 수 있었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마지막에 손주영이 3연투였는데 3연투를 할 수 있게끔 나를 설득했던 김광삼 코치를 칭찬해 주고 싶다”라는 뒷이야기를 덧붙였다. 
팬퍼스트 지도자답게 팬들을 향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염경엽 감독은 “오늘도 많은 팬들의 응원 덕분에 중요한 경기에서 선수들이 집중력 있는 플레이로 승리를 만들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라고 선수단을 대표해 인사했다. 
LG는 4일부터 홈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주말 3연전을 치른다. 첫날 카를로스 카라스코(LG)와 크리스 페덱(삼성)의 선발 맞대결이 예고됐다. 
LG는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경기 종료 후 첫 승을 거둔 LG 박시원이 동료들에게 축하 받고 있다. 2026.09.03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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