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평창동 주민 가수 곽진언과 번개모임.."월세살아" 눈길 ('공부왕찐천재')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6.09.03 22: 55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가수 곽진언이 홍진경과 같은 평창동 주민이라는 사실부터 동생과 함께 월세로 살고 있는 뜻밖의 근황까지 공개했다.
3일 공개된 홍진경의 콘텐츠에는 ‘집 앞에서 만난 홍진경과 곽진언, 의외로 감성 통하는 청승남매 케미’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평소 곽진언의 음악을 좋아한다는 홍진경은 이날 그가 같은 평창동 주민이라는 사실을 떠올리고 즉석에서 전화를 걸었다. 거창한 약속도 없었다. “누나랑 맥주 한잔하자”며 촬영 중이라는 사실까지 미리 알렸고, 곽진언은 흔쾌히 번개 모임에 응했다.
잠시 후 곽진언은 기타까지 둘러메고 나타났다. 홍진경이 평소에도 기타를 가지고 다니냐고 묻자 그는 자신을 “떠돌이 악사”라고 표현하며 “한 곡 시키면 한 곡 뽑아야 낭만”이라고 답해 특유의 감성을 드러냈다.
이야기를 나누던 중에는 의외의 생활상도 공개됐다. 평창동에 살고 있다는 곽진언은 현재 “월세방에서 살고 있다”며 동생과 함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유독 ‘월세방’을 강조하는 곽진언의 말투에 홍진경은 곧바로 “왜 월세방을 강조하냐”고 받아쳐 웃음을 터뜨렸다. 평창동이라는 동네가 주는 이미지와 소박한 ‘월세살이’ 고백이 대비되며 웃음을 안긴 것.
곽진언의 남다른 감성이 만들어진 성장 과정도 공개됐다. 그는 중·고등학교 시절 일반적인 학교생활 대신 홈스쿨링을 했다고 밝혔다. 곽진언에 따르면 어머니는 정해진 틀에 맞춘 교육보다 자신이 배우고 싶은 것을 찾아 공부할 수 있도록 해줬다. 어머니가 직접 논술과 독서를 맡았고, 수학 등 다른 과목은 별도로 배우면서 음악만큼은 자유롭게 연습할 수 있는 환경에서 성장했다고 회상했다.
홍진경은 곽진언의 노래에 담긴 짙은 감성을 언급하며 남들이 쉽게 경험하지 못한 정서를 알고 있는 사람 같다고 감탄했다. 집 근처에서 걸려온 전화 한 통에 기타를 메고 나타난 ‘평창동 떠돌이 악사’ 곽진언의 일상 역시 그의 음악만큼이나 꾸밈없고 자유로웠다. /ssu08185@osen.co.kr
[사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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