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결혼' 유지애, ♥곽시양 2년 전부터 점찍었다..이상형 발언 '소름'[핫피플]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6.09.04 09: 56

배우 곽시양과 러블리즈 유지애가 열애설 없는 깜짝 결혼 발표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과거 유지애가 이미 곽시양을 "최애"로 꼽으며 호감을 드러냈던 영상이 재조명되며 '성지순례' 발길이 이어졌다
3일 곽시양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와 유지애 소속사 KPLUS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곽시양 배우가 오는 11월 가수 겸 배우 유지애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1년 여간의 만남을 통해 서로에 대한 사랑을 키워온 이들은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미래를 약속하게 됐다"는 입장을 전했다.
1987년생인 곽시양과 1993년생인 유지애는 6살 차이로, 같은 헤어샵을 다니며 자연스럽게 인연이 됐고 이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팀을 응원하며 더욱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약 1년간 조용히 사랑을 키워오다 부부의 연을 맺게 된 것. 결혼 날짜는 오는 11월 28일로 알려졌지만, 소속사 측은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양가의 뜻을 존중해 구체적인 사항은 공개하기 어려운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며 말을 아꼈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자 대중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열애 시그널은 커녕, 곽시양과 유지애 사이에 이렇다할 접점조차 찾을 수 없었기 때문. 하지만 약 2년 전, 유지애가 곽시양을 공개적으로 언급했던 발언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유지애는 지난 2024년 11월 방송된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 출연해 자신의 '최애' 배우를 밝혔다. 그는 어린시절 최애 배우로는 강동원을 꼽으며 "요즘에는 최애 배우가 바뀌었다. 곽시양 선배님과 연우진 선배님"이라고 전했다. 그러자 배성재는 "잘 됐으면 좋겠다"고 응원하며 "팬으로서"라고 덧붙였고, 유지애는 "진심을 담아서 얘기해달라"며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특히 같은 시기 지석진 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에 출연한 유지애는 "남자친구 없냐"는 질문에 "안 만난지 좀 됐다.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달라"고 말했다. 또 지석진의 구체적인 이상형 질문에 "키는 한 176cm 이상. 너무 크면 안 된다. 이목구비는 선한 사람. 착한 두부상을 좋아한다. 대신 두부두부한데 동공은 약간 돌아야된다. 반짝반짝 거리는. 연봉은 먹고싶은거 먹을수 있고 가고싶은데 갈수 있을 정도. 부자 그런건 원하지 않는다. 자기가 하고싶은거 하고 빚도 없었으면 좋겠고. 성격은 너무 드세진 않았으면 좋겠다. 어디가서 '사람 좋다' 이런 소리 들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해당 이상형 발언 역시 곽시양과의 높은 싱크로율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더군다나 공교롭게도 곽시양은 지난해 1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결혼을 빨리 하고 싶다. 마음은 그렇다"며 "이제서야 집에 있던 빚을 다 갚았다"고 밝혔던 바. 다만 빚을 갚느라 결혼할 돈이 없는 현실을 꼽으며 "늦둥이고 막둥이라서 부모님이 많이 편찮으시다. 병원비 같은 게 생각보다 돈이 많이 들더라"라고 고민을 전했다.
또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힌 그는 이상형으로 "제가 리드하는 게 별로 없다. 상대방 말을 잘 들어주고 리드 당하는 걸 좋아한다"며 함께 "야구 보러 가고 싶다"고 야구 팬 면모를 어필했다. 또 "결혼하고 나서 산티아고 순례길 여행을 꼭 가보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내기도. 이런 가운데 서로의 이상형을 찾은 두 사람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축하를 보내고 있다.
한편 결혼 발표 후 유지애와 곽시양은 자필 편지를 통해 직접 인사를 전했다. 유지애는 "저에게 서로를 아끼고 의지하며 앞으로의 시간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고, 좋은 마음으로 새로운 시작을 약속했다"고 말했고, 곽시양은 "저에게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소중한 인연이 생겼다.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삶을 함께 걸어가기로 약속했다. 힘든 시간에는 서로의 든든한 편이 되어주고, 기쁜 순간에는 함께 웃으며 따뜻한 가정을 이루어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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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지편한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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