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납품으론 성에 안 차...글로벌 애프터마켓 확장 나서는 한온시스템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6.09.04 10: 36

한온시스템이 글로벌 애프터마켓 비즈니스 확장에 나선다. 신차 납품(OE) 시장에서 쌓은 자신감으로 최종 소비자를 직접 찾아간다. 
일단 8월 28일 공식 홈페이지에 ‘애프터마켓 페이지’가 열렸다. 애프트마켓에 뛰어든다는 공식 선언인 셈이다. 
주 공략 시장은 북미, 유럽, 중동이다. 

슬로건은 ‘Driven by OE Expertise’로 잡았다. OE(신차 납품) 시장에서 다진 기술력과 경험을 애프트마켓으로 확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한온시스템은 글로벌 AM 사업 확대 전략을 올초부터 강조해 왔다. 지난해 북미 최대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인 ‘AAPEX’에 참가해 글로벌 수요와 시장 가능성을 확인한 데 이어 지난 1월에는 ‘글로벌 애프터마켓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시장 검증과 조직 정비를 마친 한온시스템은 이번 AM 전용 페이지 오픈을 계기로 본 게임을 시작했다. 글로벌 고객 및 유통사, 딜러 네트워크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한온시스템이 내세울 경쟁력은 4가지로 압축된다. 
검증된 기술력 (Proven Expertise), 전 파워트레인 대응 열관리 역량 (Thermal Focus), 첨단 전동화 솔루션 (Electrification Ready), 지역 밀착형 고객 지원 (Customer Support)을 4대 핵심 가치로 잡았다.
권역별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전략도 전개한다. 셀프 정비(DIY) 문화가 보편화돼 교체용 부품 수요가 큰 북미 시장과 고온 다습한 기후로 에어컨 및 냉각 시스템 수요가 집중되는 중동 시장, 전동화 전환이 빠른 유럽 시장 등 각 시장의 특성에 맞추어 전 세계 주요 시장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온시스템 이수일 대표이사 부회장은 “수십 년간 축적해 온 완성차 열관리 솔루션 전문 업체로서의 기술력과 글로벌 리더십을 바탕으로 애프터마켓 시장에서도 믿을 수 있는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공식 홈페이지 내 전용 페이지 오픈을 시작으로 고객 접점을 지속 확대하고, 글로벌 애프터마켓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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